조용합니다. 아직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아서... 사람들도 별로없고.. 물만보면 그래도 신나지요.. 요기로 살살 내려가서... 오늘은 어떤놈을 쓸까? 마이크로 스푼에 올라온 애기송어..

오후에 가면 손 맛 봅니다. 온도가 올라가면 버즈에... 이넘잡고 버즈를 털렸습니다. 줄이 터지는 바람에..... 혹시 버즈 물고 있는놈 잡으시면 꼭 신고를 해 주세요.

송어가 개장을 했습니다. 잠깐 들러서 얼굴을 보려고.... 근데 입어료가 25,0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이뿌죠? 배스시즌이 끝나갑니다. 지금부터는 이놈을 잡으러 다닐 듯...

버즈로 싸이드만 돌다가 스피너베이트로 한번 해 봤습니다. 씨알은 비슷한 듯.... 수문 위쪽을 위주로.... 그래도 얼굴을 볼 수 있으니 다행... 큰놈들은 다 어디갔는지....쩝~~~

오후엔 그래도 수온이 올라간 듯.... 버즈만 가지고 싸이드 한바퀴... 그런대로 손맛은.... 바늘도 못 삼키면서 덤벼든 애기배스..

다리쪽부터 시작합니다. 그냥 사이드를 스쳐 지나면서 버즈베이트로... 퍽....아시죠? 이뿌네요... 애기도 나오고... 이건 좀 심해..ㅋㅋ 아무렴 어때여..손맛은 있는디... 스트레스 날려준 고마운 배스...

가을겆이도 끝나고.... 좀 황량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올라오네요.. 씨알도 그런대로.... 힘좀쓰는 배스.. 애기.... 단풍구경하러 석모도를 한바퀴.... 길 가 나무들도 곱습니다. 산들도 곱게 옷을 갈아입고...

오후엔 아직 버즈베이트가 먹히네요. 그런대로 손맛도 있고.... 잠자리가 벽에붙어서 쉬고 있더군요. 한장 찍어주고.... 날씨가 추워져서 애들이 활발하게 움직이지는 않아요. 그래도 얼굴은 볼 수 있어서 좋은하루...

좀 황당합니다. 올해는 항포지에 고무보트를 놔두고 다녔지요. 혼자서 접고 펴기가 만만치 않아서..... 또, 죽어라 항포지만 들어가기도 하고..... 근데....관리소 옆에 보트가 접혀져 있더군요. 말을 들어보니 누가 가져가려고 하는걸 잡았다 그럽니다. 그냥 물가에 놔두던거라서 상태가 엉망인데... 여..

아마 올해 버즈베이트에 올라오는건 마지막일 듯.... 점점 날씨가 쌀쌀해 집니다. 다음부턴 웜으로 짧은 입질을 느끼며 해야 되겠지요. 늦게 들어가서 벌써 해가 집니다. 그래도 열씨미... 그런대로 씨알도 좋은편... 손맛 좋습니다. 해가 산너머로 가고나니 이런 현상이... 어두워 질때까지...

토요일.... 항포지 들어갔는데 바람이 무지 붑니다. 요런놈으로 두마리..... 입질이 예민해서 후킹이 안됩니다. 항포지에 있던 철새..... 다친것 같았는데......

퇴근길에 검단수로에.... 4" 컷테일 물고나온 애기배스... 수문위 돌무더기로 가서.. 띄엄 띄엄 나옵니다. 어두워지고 마무리...

안산일보고 저녁약속까지 시간이 남아서 잠깐 들렀습니다. 제방쪽도 한번 돌아보고... 저수지 주위도 한번 돌아보고... 멀리보이는 좌대 안으로 캐스팅... 좌대앞 수중언덕 넘는데 이놈이 퍽.... 손맛 좋습니다.

강화가 축제가 있어서 차가 막힐줄 알았는데 무난하게 소통됩니다. 날씨도 화창... 바람이 조금 불긴하지만 시원한 정도.... 조금 힘든 낚시였습니다. 패턴이 달라져서 패턴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이뿌고 힘 좋은 놈으로 한 수..... 석축에서 버즈로 한 수... 오늘도 역시나 애기들도 나오고... 석..

금욜.. 친구넘 만나러 광주에 갔습니다. 일보고 친구넘 만날 시간이 남아서 잠시 가까운 저수지로..... 물이 많이 빠졌습니다. 처음 가 본 곳이라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고.... 부표 주위로 주로 캐스팅.... 웜에 전혀 반응 없습니다. 버즈베이트로만 10여수....

오전 일보고 오후에 들어갔습니다. 요즘 주말엔 밤줍고 뱀잡고 하느라고 설렁설렁...... 간만에 맘먹고 지졌습니다. 첫수로올라온 배스.... 요정도면 힘좀 쓰지요. 바람이 불다 자다 낚시여건이 별로... 씨알도 고루고루... 때깔도 좋고... 가끔은 애기들도... 입안에 살짝....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바늘털..

바람이 무쟈게 붑니다. 노싱커로 수문 바람없는곳을 살살....... 역시나 어제도 애기들만....

버즈베이트로 애기.... 요건 그래도 손맛이.... 노씽커로도 몇마리 잡고....

역시나 배스는 항포지가 힘을 씁니다. 오늘은 배스를 잡는거보다 밤을 주우러 다녔어요. 산을 돌아다니다가 만난 능구렁이.... 술을 담그려다가.... 가지고 오는게 귀찮아서 다시 살던곳으로..... 낚시하다말고 새들의 군무를 한참 구경하고.... 항포에서 이렇게 많은 새를본건 처음인 듯....

항포지 들어가는 길....... 길가에 코스모스가 예쁩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 가을을 느껴봤습니다. 그냥 올라옵니다. 또...한마리.. 활성도는 좋은듯... 물고 옆으로 바로 쨉니다. 가끔은 애기들도... 자기만한 웜도 물어주고... 다운샷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