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신발짝 갑오징어

2019. 12. 2. 14:36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역시 남해쪽이 싸이즈가 좋습니다.

마지막이 될 것 같아서 급하게 버스출조를...

전체적으로 사이즈는 만족할만하게..

버스에서 자다보니 벌써 이렇게...

상태는 별로지만 기분은 굿~~~

비도 오락가락 하는 날씨여서 마릿수에 대한 욕심은 접어두고...

주위도 돌아보면서 쉬엄쉬엄..

 

 

싸이즈는 상당히 만족 스럽습니다.

발이 270이니 이정도 싸이즈면...

19년 마지막 갑오징어낚시라는 생각도있고...

적당히 심심치않게 갑오징어도 나오니 재미지게 했습니다.

섬치기를 하러 다녔는데 특정지역에서만 나오는 분위기...

안나오면 안나오는대로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도 부려봅니다.

 

 

싸이즈는 평균 500~600그램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아주 작은 개체는 못본것 같네요.

그다지 많은 마릿수는 아니었는데 먹을만큼은 잡았습니다.

전부다 시메를 해서 가져와 회를떠서 친구들 몇명 모여서 맛나게...

연신 맛나다고 감탄하면서 먹는 친구들을 보면서 나또한 기분이 좋았네요.

다리는 라면용으로 공장 냉동고에 좀 덜어놓고 튀김을...

아쉬운건 갑오징어는 다리가 짧아서 튀김을하니 소주한잔에 다리하나씩 먹었네요.

갑오징어 다리튀김도 상당히 맛납니다.

갑오징어 출조는 끝난것같고 이제부터는 남해로 타이라바를 가야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