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수중전 하고 왔습니다.

2019. 7. 1. 14:59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비온다는 예보는 있지만 그래도 출조는 해야죠.

수중 전투낚시는 오랫만에 했습니다.

이번출조는 세명이 하게 되었습니다.

출항전 사진하나 찍고..

첫수는 문애..

작아도 너무 작습니다.

다음주에 출조하면 다시 물어주라고 타이르고 방생..

선상에서 떡국은 처음 먹어보네요.

낚시하랴 먹으랴 바쁘네요.

요즘은 일기예보가 그런대로 맞는게 예전보다 좀 좋아진 듯..

9시넘으니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비옷이야 항상 낚시가방에 넣어다니니..

점심도 맛나네요.

많이 먹어야 열심히 낚시를하니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참...낚시가 뭐라고...

비오는데도 열심히 채비를 바꾸고 있습니다.

좋아하는거라서 이러지 시켜서 하는거면 절대 안할거라는..

가끔 이렇게 실신을 하기도 합니다.

초상권보호를 위해서 노이즈로..

이러고 있다가 벨소리가 한번 울리면 벌떡 일어나게 됩니다..ㅋ

요즘은 사진을 몇장 찍지도 않고 이날은 더더욱...

사무장님이 찍어서 밴드에 올린거 가져왔습니다.

첫 문어출조에 두자리는 찍었으니 나름 선방한거죠.

다음에가면 더 많이 잡을 수 있을꺼다..

이것도 사무장님이 찍은 내 쿨러사진...

아직도 싸이즈는 작은게 많이 올라옵니다.

버스출조가 좋은점...

올라오는길에 버스에서 본 노을이 참 예쁩니다.

자다깨다 하면서 가만히 눈만 꿈벅거리면 출발한 곳으로 다시..

잘 정리해서 냉동고로..

이번주에 냉동고를 비워서 시골 부모님께 보내 드려야 겠습니다.

문어는 저도 좋아하지만 부모님도 무지 잘 드시니 작은 효도를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