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가 본 통영 문어낚시

2019. 6. 12. 15:13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처음으로 말로만 듣던 통영 문어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출조버스를 타고 갔는데 상당히 편하고 좋습니다.

자다보니 통영에 도착을 합니다.

바다도 장판이고 상당히 기대를...

통영에서 선상무늬를 한적은 있는데 야간 팁런이어서 일출은 처음봅니다.

이때가 낚시꾼이 가장 설레는 시간이죠.

말로만 듣던 굴어장 문어낚시..

상당히 많은 배들이 이런방식으로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미라클호 선장님께서 찍어준 사진...

낚시를 시작하고는 사진을 안찍고 열심히 낚시만 했습니다..

주종이 문애네요...

문어라 불릴만 한 건 한마리...

라면용으로 먹으면 좋을만한 싸이즈라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고로..

통영 굴어장 문어낚시는....

 

첫번째가 자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선수가 먼저 굴양식장으로 진입을하니 선수가 제일 좋은 자리입니다.

이날은 네번째 자리에서 한것 같은데 확실히 앞에서 세명이 지나간 자리라 입질빈도가 떨어집니다.

추첨이 아니라서 낚시대만 꽂아놓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새벽에 낚시대 꽂으러 일부러 다니시는분들도 있을것 같습니다.

삼천포나 여수와는 패턴이 다르니 되도록 앞자리에 서는게 좋습니다.

 

두번째는 봉돌의 무게가 중요합니다.

굴어장은 수심이 10M내외가 많은것 같더군요.

15호~25호정도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여수는 20~30호, 삼천포는 가끔 40호까지 쓰기도 하는데...

수심이 낮고 굴어장 문어는 싸이즈가 다른곳보다 조금 작은것 같습니다.

주꾸미대도 가능할것 같고 다운샷대면 충분할 듯...

 

다음에 통영출조를 하면 이번보다는 많은 조과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