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10. 10:45ㆍ내 이야기/개인
8월에 휴가들을 제일 많이 가나봅니다.
친구가 경호강 캠핑장에 있을꺼라고 하길래...
인천에서 세시간정도 걸리더군요.
밤늦게 도착해서 아침에본 캠핑장..
친구들 여러명이 온다고해서 싸이트를 두개 잡았습니다.
캠핑장 바로옆이 경호강 입니다.
루어하는 사람들도 몇명 보입니다.
경호강 올갱이..
친구들이 잡은거는 해장국으로 끓였고 이건 내가 잡은거..
잠깐 잡았는데 먹을만큼은 됩니다.
낮에는 잘 안보이고 밤에 후레쉬를 가지고 나가서 잡았습니다.
일어나니 부지런한 친구들이 전날잡은 올갱이로 해장국을 준비했습니다.
삶고 까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지요.
그냥 맛나게 먹어주기만..
사천쪽으로 배스를 치러갔는데 사천도 저수지는 거의 바닥입니다.
두어군데 들렀는데 낚시가 불가능할 정도라서 바다로 전환했습니다.
통영쪽에서 성게비빔밥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상호가 급하게 섭외해서 거제도로..
거제 강성바다낚시 배를타고 오후에 세시간정도 낚시를 했습니다.
큰고기들은 잘 안나오고 상사리에 전갱이,보리멸 등 먹을만큼은 잡았습니다.
저녁에 캠핑장으로 복귀..
낮에잡은 생선들과 장어..
캠핑에 빠지면 섭섭한 삼겹을 맛나게 먹으며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꺽지낚시를 잠깐..
많은 마릿수는 아니어도 앙칼진 손맛을 느껴봅니다.
사람들의 의견이 바다쪽으로 기울어서 다시한번 거제를 가기로 했습니다.
진주에서 유명한 하연옥에 들러서 냉면을..
육전을 시켰는데 비주얼은 좋습니다.
하지만 맛은 뭐...
친구들과 독배를 빌려서 낚시를 했습니다.
그런대로 같이간 친구들 골고루 손맛은 본것 같네요.
다음날 올라오는 길에는 예당지로..
예당에서 어죽으로 유명한 대흥식당에 들러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어죽은 여기가 참 맛납니다.
그냥올라오면 섭섭하지요.
동산교포인트로 가서 배스를 만나봅니다.
주로 30정도가 잘나오고 40오바는 가끔..
밤낚시에 더 잘나올것 같은데 시간이 아쉬웠습니다.
며칠간 힐링 잘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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