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정치언론의 `게이트 만들기`, 부끄럽지 않은가

2006. 8. 22. 14:58기타/정보.뉴스

언론윤리 저버린 노지원씨 관련보도, '폭력' 수준

  
  홍보수석실

 


언론이 정말 이래도 되는 건지 묻고 싶다.
MBC 보도를 시작으로 조선·동아·중앙 등 일부 신문들은 마치 대통령 조카가 성인오락실 비리에 연루된 양 근거 없는 의혹을 대대적으로 부풀렸다.

 

앞으로 벌어질 상황이 눈에 선하다. 야당이 이를 정치공세로 악용하고 다시 일부 정치신문이 이를 확대보도하면서 온 나라가 ‘게이트’ 소동으로 한바탕 시끄러워질 태세다.

 

‘근무했다’는 것 외에 어떤 ‘팩트’도 없어
MBC는 18일 뉴스데스크에서 오락게임기 판매회사인 지코프라임이 인수한 우전시스텍에 대통령의 조카 노지원씨가 이사로 재직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노씨를 둘러싼 모종의 의혹이 있는 것처럼 포장했다. 그러나 보도에는 ‘근무했다’는 것 외에 어떤 ‘팩트’도 없다.

 

다음날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는 MBC 보도에다 정치권에서 나도는 각종 설(說)과 유언비어성 추측, 맥락과 상관없는 대통령 발언 등을 버무려 지면을 도배하다시피 했다. ‘도박게이트’(조선) ‘바다게이트’(동아)라며 자극적인 제목을 뽑은 이들 신문이 새롭게 취재한 내용은 없다. 시중의 악성 유언비어를 무책임하게 조합했을 뿐이다.

 

노씨는 2003년 10월 우전시스텍 기술이사로 입사해 근무하다 올 7월 6일 문제의 게임회사인 지코프라임이 우전시스텍을 인수하자 바로 회사를 그만뒀다. 이게 전부다.

출처 : 청와대 블로그
글쓴이 : 청와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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