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사산지 고마제 배스

2017. 4. 26. 10:48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친구가 쉬는날 부안으로 다시 한번..

사산지 상류는 꾸준합니다.

큰놈들은 안나오지만 그런대로 마릿수는 나오네요.

그나마 싸이즈 좋은놈..

40초반인데 바늘털이를 세번이나..파이팅 넘치는 배스였네요.

상류 좌측라인을 따라서 이동을 해봅니다.

낮이라서 그런지 큰놈들은 잘 안나오네요.

가끔씩 4짜들은 얼굴을 보여줍니다.

해질녘과 밤에는 큰놈들이 나왔었는데..

고마제는 사산지보다 싸이즈가 더 작네요.

그래도 마릿수로 나오니 즐겁습니다.

부들 끝쪽을 공략하면 두세번 캐스팅에 한마리는 올라옵니다.

라인을 좀 튼튼하게 썼더니 조금 늦은 챔질에도 손에는 쥘수 있었네요.

시원한 입질은 없고 톡톡쪼는 입질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톡톡거리는 입질이 좋아서 하드베이트보다 웜을 선호합니다.

그나마 싸이즈가 좋은배스..

고마제에서 런커는 한번도 못잡았네요.

같이간 여자친구들이 보낸 톡...

나물 먹을만큼 뜯었으니 낚시 그만하고 올라오자고...

고기도 잡을만큼 잡았고 미나리, 머위, 달래등 친구들도 목적달성..

이번주에 한번 더 가려는데 시간이 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