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지와 물왕저수지 송어

2017. 3. 5. 12:03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느즈막히 신암지를 가봅니다.

3월11일에 물낚시를 개장한다는데 그러면 사람들이 많아질것 같아서..

지인중에 송어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가져오려면 그나마 깨끗한 신암지를 가끔 갑니다.

신암지는 올해 마지막 출조일 듯...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신암지 김치찌게는 상당히 맛있다는..

얼음이 상당히 많이 녹았습니다.

얼음낚시는 전혀 불가능할 듯..

앞으로 빼놨던 부교도 가장자리로 옮겼습니다.

물낚시 개장준비를 한 것 같습니다.

잡은 송어를 지인에게 가져다 주는길에 삼계탕을..

가끔 지나다가 가마솥삼계탕이라는 말에 가고 싶었던 곳..

생각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맛나게 먹었습니다.

잡은 송어중에 알이 찬 놈들이 있어서 다음을 위해 준비를..

이렇게해서 냉동실에 보관을하면 내년에써도 됩니다.

송어알로 미끼만드는 방법은 예전에..

 

http://blog.daum.net/borasports/15959954

 

어제는 물왕저수지를 간만에 갔다가 왔습니다.

물왕은 대낚시를 하는 사람들과 섞여서 하기 때문에 생미끼를 써도 됩니다.

중간부교에 플라이랑 루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상류쪽에는 사람들이 주말치고는 그렇게 많지않네요.

한적한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쁜송어들이 넣으면 바로바로 물어줍니다.

입어료도 만오천원...송어시즌 마지막이라서 내린건가?

예전엔 조금더 받았던것 같은데..

서른마리 이상 잡은것 같은데...

자리도 옮기지않고 같은자리에서 네시간정도 한것 같네요.

작은바늘에 송어알로 미끼를 쓰다보니 잉어도 반응을 해주네요.

제대로 먹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