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교찍고 정읍으로..

 전라권으로 가는길에 동산교를 잠깐..

며칠전 갔을때는 다리밑둔덕이 열렸었는데 이번엔 막았더군요.

그래서 수위가 조금 올라온것 같은데..

마릿수나 싸이즈는 저번보다 떨어지네요.

바이브,크랭크,웜 다 먹어주기는 하는데 낱마리만 나옵니다.

정읍에서 친구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소류지로..

친구말이 덩어리가 있다는데 애기들만 몇마리 확인했습니다.

웜을 두개나 뺏아가더니만 블루길이 나옵니다.

싸이즈가 상당합니다.

늦은 아침을 먹으려고 순대국집에..

피순대는 처음 먹어보네요..

고추장소스에 찍어먹으라는데 이건 내 입맛에 안맞더군요.

순대국은 항상 간단히 한끼해결에는 최고의 음식입니다.

빨리나오고 후딱 비울수있으니..

역시 전라도인가 봅니다.

순대국에 반찬이 이렇게..

고부지로 가서 몇마리 얼굴을 봅니다.

배수가 되고있어서 그런지 무지 예민하게 반응을 합니다.

어리연 사이사이를 공략해서 그나마 배스다운 싸이즈를 확인 했네요.

도로쪽 라인에서 심심치않게 나와줍니다.

멀리보다는 가까운곳에서 반응을 해주네요.

두어군데 더 갔었는데 배수로 인해서 낚시가 불가능 합니다.

저녁피딩은 친구집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하고 콩국수를 먹으러..

가게이름처럼 아양은 부리는게 없더군요.

서리태를 곱게 갈아서 콩국물을 만들었는데 목넘김이 상당히 좋습니다.

수도권과는 또다른 맛이더군요.

묵은지 볶음이 나옵니다.

콩국수에 묵은지..

처음먹어봤는데 조합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예전에도 몇번갔던 부전지..

배수도 상당히 많이되었고 이날도 배수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방권은 바닥에 청태가 많아서 낚시하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어두워지기전에는 애기들만 나오더니 어두워지고 그나마 조금 큰놈들이 나옵니다.

마릿수는 잘 나오는데 싸이즈가 아쉽네요.

간만에 내려간 친구가 동창들을 만난다고해서 늦게까지는 못하고 철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