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해창만.미후지

2015. 8. 28. 11:04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처음 가보는 해창만..

해창대교는 티비에서 볼때는 빨간색 이었던것 같은데..

보팅이 아니면 물가로 진입이 어렵습니다.

전날 과음으로 너무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보팅은 못했습니다.

찾아헤매다 들어간 가지수로 배수장..

해창만 첫수네요.

바닥이 보일정도로 얕은데 갈대쪽에서 시원하게 입질을 해 줍니다.

애기배스들과 블루길이 노는게 보입니다.

수초가 많아서 그런지 배수장앞은 물이 진짜 맑다는...

배가 홀쭉한거로 봐서 영양상태가 아주 좋지는 않습니다.

갈대에 붙이거나 정면 물가쪽에서 끌어들이면 입질을 해 줍니다.

다리위에서도 갈대쪽에서 입질을 해주네요.

워킹으로는 해창만은 포인트진입이 참 힘드네요.

러버지그로 갈대에 바짝 붙이거나 속으로 바로 찔러야 입질을 해 줍니다.

다리위에서 랜딩을 해야하니 라인도 16lb를 감은 릴을 썼습니다.

같이간 후배도 싸이즈좋은 놈으로..

낚시한지 몇개월 안되었는데..지금까지 잡은배스중 제일 크다고 좋아합니다.

50이 넘었으면 좋았을건데..

고흥쪽도 배수로 저수지권 낚시는 많이 힘듭니다.

짜장면으로 간단히 요기를하고 찾아간 미후지..

두어군데 갔었는데 배수로 낚시불가능..미후지는 그래도 물이 좀 있습니다.

제방쪽에서 그런대로 얼굴을 보여줍니다.

40전후의 배스들은 가끔 나오고..주로 30전후가 개체수가 많은 듯..

해가 질때까지 했는데 역시 어디라도 해질때가 제일 활성도가 좋은 듯..

찬찬히 밤낚시를하면 큰놈들도 얼굴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군산에서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밤낚시는 못했네요.

군산에서 친구가 사주는 저녁을 먹으면서 맛나게 쐬주도 한잔하고 숙소로..

모텔에서 마스크팩을 주더군요.

하루종일 고생한 내 피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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