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서 갈 만한 곳(대화동 지산흑돈)
2015. 8. 11. 11:54ㆍ내 이야기/먹거나 보거나!!
친구들과 가끔 가는 곳 입니다.
대화동 먹자골목에 있습니다.
지리산 흑돼지를 쓴다고 이름이 지산흑돈인 듯..
가격은 다른곳보다 아주쬐금 비싼것 같아요.
보통 삼겹이 만원에서 만이천원 정도인것 같은데..
커다란 돌판을 씁니다.
무슨돌이라고 한것 같은데..
내머리속에 지우개가 있나봅니다.
갈치속젓과 된장찌게는 돌판위에서 데워집니다.
갈치속젓은 잘 안먹어서 모르겠고 된장찌게는 맛납니다.
기본반찬은 갈때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오더군요.
파김치가 가끔 나오는데 거의 죽음입니다.
상당히 맛나게 잘 익었습니다.
총각김치?도 맛납니다.
생으로 먹는것보다는 익혀서 먹는게 개인적으로는 더 좋습니다.
주로 오겹살을 먹습니다.
위로 육즙이 나올때 세번정도 뒤집어서 먹어야 맛나다고 요즘 그렇게 먹습니다.
한번 뒤집은건데 잘 익었죠?
점심시간이 되었나봅니다.
침이 자꾸 고이는걸 보니..
상추와 배추속이 나오는데..
배추속이 상당히 고소하고 맛납니다.
배추속만 자꾸 추가로 가져다 먹었네요.
상추에 밥을 조금 올리고..
맛나게 익은 오겹살에 마늘을 한조각..
오겹이 조금 탄것같은데..ㅋㅋ
뭐..아무려면 어때요. 맛나면 되지..
무슨나물인지 기억이..
익혀서 오겹이랑 같이 먹었는데 요것도 맛납니다.
나물이름이 중요한건 아니니까..
마무리는 항상 누룽지로..
누룽지를 사서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직접 누룽지를 만들어서 하는것 같던데..
사서한거랑 직접한거랑 고소함이 다르잖아요.
오늘 저녁에 오겹에 쐬주한잔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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