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베이트로 쭉~~~
2015. 6. 5. 10:47ㆍ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요즘 강화에서는 낚시할데가 마땅치 않습니다.
저수지든 수로든 바닥이 다 드러났습니다.
어쩔 수 없이 양오지를 자주가게 되는군요.
양오지가 유료터를 한다고 한창 공사중입니다.
지금 대낚시는 금지를하고 있습니다.
좌대와 방갈로가 만들어지면 대낚시를 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배스가 워낙 많아서 릴리즈를 안하는 조건으로 루어만 허용합니다.
언제부터 입어료를 받을지는 모르지만 루어는 만원을 받을 예정이라더군요.
한동안 사장님과 총무님한테 만원은 비싸다고 말을 많이했었는데 해결책이 나왔습니다.
조건이 관리소에 배스를 가져오면 배스 한마리당 천원씩 차감을 해준다고 합니다.
열마리만 넘으면 입어료가 공짜인거죠..
열마리야 이삼십분이면 그냥 잡을수 있잖아요?
갈수기에 갈데도 마땅치 않은데 아쉬운대로 가끔 들려야겠습니다.
애기들이지만 워낙 먹성이 좋은지라 이날은 하드베이트로만 낚시를 해 봤습니다.
송어용으로 쓰던건데 애기배스들한테는 가끔 쓰기도 합니다.
작은미노우를 캐스팅하는데는 울랄라에 4LB면 충분합니다.
오독오독 씹는 느낌이 아주 감질납니다.
미노우가 좀 시들해지면 미니크랭크를 써봅니다.
크랭크와 그걸 먹어주는 쎈스있는 애기배스..
작은놈은 이정도 크기입니다.
싸이즈가 조금만 커지면 울랄라로 짜릿한 손맛을 볼 수 있지요.
어떤 하드베이트를 쓰던지 그냥 막 덤빕니다.
자주쓰고있는 1/8 미니버즈베이트..
이것저것 바꿔가면서 두세시간 제대로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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