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포지 반칙..

2013. 6. 14. 15:25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석모도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많이갑니다.

주말엔 차도 평일보다 많고..

시간을 조금만 놓치면 외포리에서 한시간정도는 기다려야 되니까요..

이번주도 내일 서울에서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새벽까지 달리면 일요일은 일찍 들어가긴 힘들것 같아서 반칙을..

뭐..항상 반칙을 즐기긴 합니다..ㅋㅋ.

 아직 산란의 흔적을 간직한 배스들이 나오네요.

 올해 날씨가 워낙 뒤죽박죽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늦게라도 주중에 들어가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해가 떨어질때까지 석축과 섬주위에서 낚시를합니다.

 좌대쪽으로 평일에는 대낚시를 하는분들이 별로 없습니다.

지금 시즌엔 그쪽이 저녁엔 포인트죠..

수면위를 끌다가 수초앞에서 떨어뜨리거나..

버징으로 단시간에 손맛과 눈맛을 즐깁니다.

6시30분쯤 나와서 관리소에 밥을 시켜놓고 간단히 낚시대 하나만 들고..

 조금 큰 쉐드로 좌대를 돌아다니면 40오바는 몇마리 나옵니다.

쉐드를 따라오는게 보이기도 하고..

먹을땐 완전히 밑에서 점프를해서 먹어주십니다.

버징..역시 배스낚시의 최고봉입니다.

 오리백숙을 끓이는데 한시간정도 걸립니다.

버징으로 진하게 눈맛과 손맛을 즐기고 뛰는심장을 백숙으로 달래고 철수..

이번달에도 항포지위주로 낚시를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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