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임하호(진보교)

2006. 9. 5. 16:14낚시 이야기/포인트

 

 
 

청송군 진보면      

꺽지, 쏘가리, 끄리, 강준치,...  

반변천의 하류에 해당하며 임하호로 흘러드는 지류다. 안동에서 진보쪽으로 가다가 진보교를 지나자 마자 휴게소로 우회전하여 다리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 다리 상류 지역은 소를 형성하며 하류지역은 된여울을 형성한다. 홀림이 및 날벌레낚시를 하면 쏘가리, 손바닥만한 꺽지, 대형 강준치, 끄리 등이 잘 잡힌다.  강 건너 풀밭에 좋은 야영자리가 있으며 다리 밑에서 야영할 수도 있고 휴게소에서 식품조달도 용이하다.  서울에서 승용차로 약 4시간 반 소요.
(사진 : 지촌교 다리 아래 하류쪽 여울에서의 날벌레 낚시).

 

 

 

 

진보교 상류 여울 : 물살이 약간 있는 여울지대로서 홀림이낚시를 하면 꺽지와 끄리, 강준치가 잘 낚인다. 쏘가리도 가끔 만날 수 있다. 날벌레낚시를 하면 끄리의 당찬 반항을 쉴새 없이 맛볼 수 있다.

(왼쪽사진 : 지촌교 상류 여울)


진보교 상류 소 : 진보교 상류에서 여울이 끝나는 지점에 깊은 소가 형성되어 있다. 이 곳에서도 날벌레낚시에 커다란 강준치가 입질을 한다. 대낚시하는 사람들도 낚싯대를 드리우는 곳이다.
(왼쪽 사진 :상류의 소)


 
하류의 느린 여울지대 : 다리 아래로 흐르는 물줄기는 한 줄기 급여울을 만들면서 흘러내리는 반면 중간에 둑을 만들어서 느린 여울 지대를 만들어 놓았다. 때가 맞으면 이 곳에서 홀림이낚시로 손바닥만한 꺽지를 다수 낚을 수 있다. 강준치, 꺽지도 잘 올라온다. 날벌레낚시 초보자들이 급여울에서 날벌레 낚싯줄을 회수하고 다루는 연습을 하기에 알맞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왼쪽 사진 : 느린 여울)


하류의 급여울 지대 : 느린 여울이 끝나는 지점에서 급여울로 나갈 수 있다. 이곳이 진보교 아래에서 가장 빛나는 명당자리다.  하류의 바위지대까지 명당자리가 길게 늘어져 있다. 대형 바디끄리가  잘 낚이고 강준치, 꺽지,  갈겨니 등 낚여 올라오는 어종이 다양한 곳이다. 수심은 1 미터 남짓하다. 그러나 강심으로 들어가면 물살이 세기 때문에 견디기가 어려운 곳이다. 강심에서 빗겨서서 낚시를 해야 한다. 이 곳은 그야말로 끄리 밭이다. 잠시동안만 날벌레낚시를 해도 끄리의 손맛을 쉬지 않고 볼 수 있다.

(급여울에서 날벌레를 던지고 있는 현지의 날벌레 낚시인 [앵글러 나인]) ...//

출처 : 씨빙이 (낚시광(光) 프로스태프 )
글쓴이 : 씨빙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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