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27. 13:09ㆍ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거리가 멀어서 자주가기는 부담됩니다.
아마 올해 마지막이 될 것 같네요.
친구둘이랑 같이 다녀왔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처음타 본 삼성호..
출항하면서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시작..
가까운곳을 주로 다니니까 좀 느즈막히 나갑니다.
나가면서 날이 밝았네요.
이날은 삼천포대교 주위에서 주로 낚시를 했습니다.
케이블카는 8시 넘으니까 운행을 하더군요.
문어낚시가 처음인 정범이..
생각보다 상당히 많이 잡았습니다.
눈은 지켜주지 못했네요..
문어라면도 푸짐하게 주십니다.
라면에 돌문어 반마리가 있습니다.
몇년째 다녔는데 문어 반마리를 라면에 넣어서 주는배는 처음인 듯..
김치도 아주 맛납니다.
라면과 제일 잘 어울리게 익었습니다.
올해 잡은 문어중 제일 큰것 같네요.
계절에 비해서 작은 문어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나마 묵직하게 손맛을 제대로 보여준 고마운놈..
키로반정도 될꺼라고 생각했는데 대충 훑어서 지퍼백에 넣으니 키로300이네요.
이정도면 두세명이서 맛나게 먹을 수 있겠습니다.
한탕으로 삼천포는 거리가 멀어서 두탕을 뛰기로 했습니다.
피곤하면 올라오면서 차에서 자던지 교대로 운전을 하기로하고...
삼천포 갈치는 내만에서는 빠져 나간것 같습니다.
저번보다 조금더 멀리 나가네요..한 두시간정도 나간것 같습니다.
정범이는 어복이 상당히 있는것 같네요..싸이즈좋은 갈치도 올라오고...
갈치회 비빔밥은 개인으로 이렇게..
낚시를 하면서 한그릇씩 가져와서 먹으면 됩니다.
복어도 싸이즈가 상당합니다.
손질을 할 줄 모르는게 아쉬웠네요.
한마리 더 걸리라고 기다렸더니 이런....
다른놈이 잘라먹고 가버렸네..ㅠㅠ
중간정도에 찍은 쿨러..
집어등을 켜면 꽃게가 배 주위를 헤엄쳐 다닙니다.
뜰채는 필히 준비해야...갈치 잡으면서 꽃게 뜨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철수하는데 날이 밝아옵니다.
오랫만에 전투낚시를 했습니다.
밤새고 왕복으로 혼자 운전한 정범이가 많이 고생을 했습니다.
잡아온 조과물들은 대충 손질해서...
문어는 한마리씩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고로..
갈치는 튀길것과 구울것을 구분해서 적당량을...
삼치는 반 갈라서 소금뿌리고 반건조를해서..
꽃게는 싸이즈가 작아서 손질 후 두마리씩...
라면을 먹을때 넣어먹으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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