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갈치낚시(팔포항 피싱스타호)
2018. 9. 13. 12:21ㆍ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오랫만에 삼천포로 문어낚시를 갔습니다.
도착시간이 빠를것 같아서 저녁에 할 수 있는 낚시를 찾았습니다.
피싱파라다이스 선장님이 소개를 해주셔서..
출항전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봅니다.
육전은 고기가 조금 두꺼우면 씹는맛이 좋은데..
운전은 하지 않을거라서 쐬주도 한잔..
삼천포 갈치낚시는 욕지도권에서 한다고 합니다.
어둡기전 포인트에 도착..
양쪽 닻을 다 내리고 낚시를 하네요.
싸이즈도 준수하고 마릿수도 잘 나옵니다.
갈치장비가 없어서 루어대로 했습니다.
내리는 도중에 입질이 들어오니 아박에 넣을 시간이 없을때도 있습니다.
바닥에 던져놓고 낚시를 했습니다.
야식으로는 갈치회도 해 주시네요.
회는 생각만큼 맛나지는 않았습니다.
맛보다는 식감으로 회를 먹어서..
밥은 갈치회 덮밥으로..
개인적으로 이렇게 담아주니 낚시를 하면서 틈틈히 먹었습니다.
같이한 조사님들의 조황..
제일 작게 담긴게 내 아박이네요.
두번째 갈치낚시인데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한 4~50마리정도 잡은것 같은데...
항으로 돌아오는길에 손질을 했습니다.
승선전에 마트에서 가위를 준비해서 손질하기는 편했습니다.
먹을만큼 지퍼백에 나눠서...
덤으로 삼치도 한마리...
루어대로 갈치를 하기에는 조금 벅찬 느낌입니다.
갈치대는 하나 사야될 것 같네요.
조금 운용하기 편한거로 골라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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