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말 군산 비응항 참돔 갔다왔습니다.

2017. 8. 29. 10:35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토요일..

날씨좋은날 참돔을 잡으러 비응항으로..

오전에 너울이 심해서 좀 고생을 했습니다.

너울만 없었으면 낚시하기에는 좋은 날씨였네요.

아가아가한 방생싸이즈도 나옵니다.

군산쪽에서 이런싸이즈를 잡은건 오랫만이것 같네요.

백조기도 올라왔는데 아직은 많이 작더라구요.

조금있으면 백조기출조도 될것 같습니다.

선장님이 찍어준 그나마 먹을만한 싸이즈..

드렉도 쳐주고 다 올라올때까지 힘도 좀 써주고..

말도 주위에서 했는데 오전에는 너울로 좀 고전하고...

11시쯤되니 너울도 좀 덜해지고 선선한 바람에 하루 잘 즐기고 왔습니다.

아주 많은 마릿수가 나온건 아니지만 골고루 손맛은 본 것 같습니다.

싸이즈는 요즘 평균싸이즈들...

60넘는놈들은 서너마리밖에 안나왔습니다.

잡은걸 아박에 옮겨 담았습니다.

입질이 예민하고입질 들어올때 너울에 당하고..

털린게 좀 많은 날이었네요.

빙장을 잘해서 회꺼리도 만들었습니다.

비응항에서 포를떠서 왔네요.

오다가 친구한테들러서 회랑 매운탕꺼리도 배달해주고..

구이도 두마리 준비했습니다.

이번주말 안면도로 쭈꾸미낚시겸 캠핑을 가는데 가져갈 생각입니다.

지퍼백에 담아서 냉동실로..

제일큰 지퍼백인데 꼬리를 잘라서 밀봉...

숯불에 구워먹을걸 생각하니 침 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