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7. 10:52ㆍ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주말에 친구들과 안면도로 1박2일을 다녀왔습니다.
초보인 친구들이 손맛을 보기에는 방포항이 적당할것 같아서...
방포항에가면 복성호를 타는데 선장님이 시원시원하셔서 자주 이용합니다.
초보인친구들이 바닷속에 살고있는 봉돌 잡아먹는 귀신에게 홀려서 봉돌 먹이는동안 나는 다운샷으로...
봉돌 40개를 두세시간에 귀신에게 먹였습니다.
다운샷에는 우럭싸이즈가 조금 좋습니다.
점심전 선장님이 떠준 우럭회...
역시 회는 선상에서 먹으면 더 맛납니다.
같이간 친구들도 손맛은 충분히 봤네요.
그나마 낚시좀 다녔다고 쌍걸이까지..
귀신에게 봉돌 가장 많이 먹인친구...
고기는 와이프 잡은거 빼주면서 찍은겁니다..ㅋㅋ
왕비처럼 낚시한 친구...
신랑이 친구라서 가끔 같이 낚시를 갑니다.
바늘도 달아주고 고기도 빼주고...
백조기가 나오는걸 보니 날씨가 많이 더워지긴 했나봅니다.
낚시를 끝내고 나오는데 비가 조금 내렸습니다.
펜션에서 본 풍경...참 깨끗해 보이네요.
어설프지만 우럭회를 떠 봅니다.
열명이 모였는데 회는 먹고 남았네요.
내만이라 싸이즈는 작지만 마릿수는 무지 잡았습니다.
회뜨는 중간에 계속 안주로 공급을...
맛있다고 하면서 잘 먹습니다.
반이상은 버리고 매운탕용으로...
음식을 잘하는 친구가 있어서 한냄비를 끓였는데 좀 모자라는 느낌이네요.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뽈락은 기름에 튀겼습니다.
숯불에 구워야 제맛이라는데 이렇게 먹어도 무지 맛납니다.
올라오는 길에는 친구가 잘 가는 오리집으로...
매운걸 시켜야했나?
맛이 좀 밍밍하네요.
밥은 볶아놓으니 맛나기는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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