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서 가 볼만한 곳(용궁 단골식당 매운오징어)

2017. 1. 31. 12:22내 이야기/먹거나 보거나!!

 백종원 삼대천왕에 나왔던 곳입니다.

처가집이 감천이라서 이번 설날에 처가 식구들이랑 한번 가 봤습니다.

오래되긴 했나보네요 간판에 전화번호 앞자리가 두자리 입니다.

방송에 나온걸로 거의 식당주변을 둘러놨는데..

애들 사진찍는데 옆에서 한장..ㅋ

점심시간쯤 되어서 갔는데 대기표를 주더군요.

생각보다는 많이 안 기다렸습니다.

한 10분정도..

가격은 시골답게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기본반찬...

깔끔하게 나옵니다.

 

여러가지를 먹어보려고 이것저것 시켜봤습니다.

순대는 찹쌀순대인데 상당히 맛납니다.

여러가지 잡다한게 들어가지 않아서 애들도 잘먹네요.

순대국은 따로국밥을 시켰습니다.

국물이 진하게 우러난게 가격대비 최상입니다.

순대국부터 시작했다더니 역시..

오징어불고기...

기본맛으로 시켰는데 매콤합니다.

자극적인 매운맛은 아니고 잘 어우러지는것 같네요.

불맛이 제대로 느껴져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백김치가 필요한건 왜?

매운걸 잘 못먹는 사람들은 이렇게 드시면 매운맛이 반감됩니다.

초등학교다니는 조카랑 장모님은 주로 이렇게..

돼지불고기..

이건 생각보다 별로...

양념을 오징어불고기와 같이한다고 해서 그런지 돼지와는 조금 엇박자가 나는것 같습니다.

해물쪽으로는 양념이 잘 맞는것 같은데..

밥을먹고 회룡포를 한번 둘러봤습니다.

올라가는길에 있던 바람개비..

나녀간사람들의 리본..

물이 돌아서 나간다고 회룡포라고 한답니다.

일박이일에 나오고나서 유명해진 곳..

잠깐 머물러서 시도 한구절 읽어보고..

삼강주막도 들렀습니다.

삼강주막 문화단지라고 조성중인데 어수선 합니다.

정리가 되고나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