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항 선녀피싱 주꾸미갑오징어 아직 시즌중

2015. 11. 20. 15:38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어제 내포항에 갔다왔습니다.

아직 주꾸미 시즌이 안끝났습니다.

거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갔었는데 다음주까지는 될 것 같네요.

다음주에도 한번 더 출조를 해야겠네요.

선녀피싱표 쭈삼...그리고 주꾸미라면...

참으로 쭈삼을 주시는데 이맛에 자주가게 됩니다..ㅋㅋ

이날은 볶음밥도 해 주시네요.

저번에 친구들과 같을때도 해줬는데 안먹었습니다.

어제는 배가 출출해서 조금 먹어봤습니다.

다음에는 꼭 먹어야 될것 같다는..

반찬도 추가로 내어 주시네요.

오가피 장아찌를 주셨는데 이것도 무지 맛납니다.

갑오징어는 깊은데로 들어갔나봅니다.

예전처럼 많이 나오는건 아니고 띄엄띄엄 나오네요.

시즌이 끝날거라 생각하고 간거라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주꾸미는 200마리 넘게 잡은것 같네요.

갑오징어가 15~20마리정도 밖에 안나와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시즌 말이라서 그런지 네팀밖에 없었네요.

살림망은 갑오징어랑 주꾸미를 따로..

정리는 올라와서 하기로하고 이렇게 그냥 비닐에...

음...

그런데 쿨러가 안닫힙니다.

선장님 집으로가서 아이스박스를 하나 얻어서 나눠담아서 올라왔습니다.

같이 출조한 일행들 쿨러..

네분이서 같이오셨는데 이렇게 잡으셨더군요.

전 쿨러 씻기가 싫어서 살림망에 넣었다가 비닐에 담아서 쿨러에 넣는데..

일산 올라오는길에 친구들을 회사로 오라고 했습니다.

싱싱할때 먹어야 더 맛있잖아요..

갑오징어와 주꾸미는 쪄서 먹기로하고 쭈삼도 조금 준비해 봅니다.

갑오징어는 40분정도..주꾸미는 30분정도 찌면 됩니다.

갑오징어를 밑에넣고 위에는 주꾸미를..

30분정도 지나서 주꾸미를 먼저꺼내고 갑오징어를 10여분 더 찌면 맛나게 익습니다.

친구들 일곱명이 모였는데 배터지게 먹어도 냉동실은 그득하네요.

다음주에도 한번 더 내포항을 가야는데 냉동실에 들어갈 자리가 없네요..ㅋㅋ

그렇다고 냉장고를 하나 더 살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