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리.갑오징어.쭈꾸미..먹다가 세월 다 보냈네..

2014. 12. 15. 16:02내 이야기/먹거나 보거나!!

 간만에 컴터에 앉아봅니다.

아직 핸펀으로 하는게 익숙하지 않아서..ㅋㅋ

두어달동안 갑오징어낚시 빼고는 먹는걸로 시간을 다 보냈네요.

 

친구 상호가 상태도에서 잡아온 부시리..

살짝 얼려서 갖고왔는데 참치보다는 더 나은것 같네요.

원래 회를 즐기지 않아서 잘 안먹는데 이건 먹을만 합니다.

10월 올해도 씨팬션으로 갑오징어 잡으러 갔습니다.

영목항에서 잡은 갑오징어..

회중에서 갑오징어가 제일 입맛에 맞습니다.

쭈꾸미도 그런대로 잘 먹는편..

숙회로 먹으면 술이 술술 넘어갑니다.

해장엔 쭈꾸미 라면이 최고..

작은놈들은 라면에 넣어먹어야 제맛이죠..

능이버섯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식당에서만 먹었으니 어떻게 생긴줄도 몰랐다는..

송이버섯도 올해는 몇번 먹었네요.

여기저기서 친구들이 공수해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버섯과 잘 어울리는 차돌..

배고플땐 빨리 먹을수 있는게 최곱니다.

능이버섯 무침..

능이를 살짝 삶아서 무침으로 먹었는데 이것도 처음먹어보네요.

강원도에서 보내준친구가 이렇게 먹어보라고..

버섯으로 파뤼도 한번..

고기굽는데도 같이먹어보고 나물과같이 비빔밥으로도 먹어보고..

이렇게 처묵처묵 하다보니 한해가 다가네요.

며칠 남지않은 14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