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충주호 삼탄

2006. 9. 5. 16:17낚시 이야기/포인트

 
 

중원군 산척면      

쏘가리, 끄리, 꺽지, 강준치, 메기, 갈겨니, ...        

삼탄은 충주호로 흘러드는 지류의 하나로서 아름다운 여울과 소가 어우러진 좋은 낚시터다. 물이 맑고 주변 경치가 아늑하여 유원지로도 유명하다. 매점, 식당, 민박이 가능하다. 야영 자리도 좋다. 다양한 어종이 골고루 잡히는 풍요로운 낚시터로서. 홀림이 및 날벌레낚시를 하기에 적합한 명당자리가 어우러져 형성되어 있다.

피서철이 아닌 때는 날벌레낚시 초보자들이 낚시연습 하기에 알맞는 장소다. 물고기의 종류도 숫자도 많아 매번 출조할 때마다 거의 손맛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에서 승용차로 약 3시간 소요된다.

 

 

 

 

 

 

 

 

 

 

 

 

 

 

     (유원지 입구 명서교에서 본 아름다운 삼탄의 여울)

 

삼탄은 유원지 앞을 흐르는 여울과 소다.

인근 지방에서는 워낙 알려진 곳이라서 봄철 행락객, 여름철 피서객, 거의 사계절 모이는 학생 엠티 팀, 철도여행객 등이 수시로 붐비는 곳이다.

핵심 명당자리는 유원지 매점에서 곧바로 물가로 내려가서부터 연안을 따라 상류 1 킬로미터 미만 지역과  하류 500 여 미터 구간이다.

 

명서교 상류에 아름다운 역으로 선정되었다는 삼탄역이 있고 그 철길이 강을 지나는 철교가 있다. 그곳까지 여울이 군데 군데 있어서 좋은 홀림이 명당자리를 제공한다. 이 곳에서 홀림이를 던지면 쏘가리, 꺽지, 강준치, 끄리 등이 참 다양하게도 낚인다.

 

철교 밑에는 소가 있다. 바지장화를 입고 날벌레낚시를 하는 꾼이 한 두명 늘 있는 곳이다. 날벌레낚시에 입질이 많은 곳이다. 강준치, 끄리, 갈겨니, ...

이 곳에서는 특히 밤낚시를 많이 한다. 홀림이 및 날벌레낚시로 밤에 대형 강준치나 끄리를 낚아 올리는 모습을 많이 본다.

 

철교 밑에서부터 상류로 홀림이낚시 하기에 좋은 여울이 300 미터 가량 더 계속된다. 보가 있는 지역의 상류는 다른 진입로를 통해서 가야한다. 충주호쪽으로 내려가다가 왼쪽 산으로 나 있는 험한 산길을 타고 넘어서 들어간다.

유원지의 하류쪽에는 커다란 소가 있다. 홀림이낚시와 날벌레 낚시꾼들이

   (사진 : 삼탄 여울의 최하류 -                열심히  홀림이 및 날벌레를 던지는 곳이다.

 충주호에 들어가기 직전 큰강의 모습)

 

위 사진은 삼탄여울에서 유원지를 지나 최하류 지역이다. 유원지를 지나면 곧 포장도로가 끝나고 갈수록 길이 나빠진다. 자동차로 약 20분 쯤 내려가면 위쪽 사진처럼 큰강의 모습이 된 삼탄을 만난다. 넓직한 강의 모습에 가슴이 탁 트인다. 대낚시를 펼친 나들이 가족을 몇몇 볼 수 있다. 연안에서 흐른 돌들이 물밑에 계속 깔려 있어 좋은 명당자리임을 알 수 있다. 홀림이낚시에 쏘가리가 잘 낚이는 지역이다.

   
가는 길 :

서울에서 이천 - 장호원 - 앙성 - 목계교 - 산척을 지나는 길을 선택하여 여행한다. 산척면에 이르면 삼거리가 나타 나는데  이곳에서 동량 방향으로 접어든다. 고개(느릅재) 길을 굽이 굽이 넘으면 삼탄으로 들어가는 외길이다. 고개를 다 넘으면 철길을 지나면서 아름다운 삼탄 (위의 큰 사진)을 굽어볼 수 있다. ...//

출처 : 씨빙이 (낚시광(光) 프로스태프 )
글쓴이 : 씨빙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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