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9. 5. 15:07ㆍ낚시 이야기/포인트
지금까지 한강에서의 루어낚시는 주로 잠실수중보 아래에서 이루어졌다.
이번에 새롭게 알려진 포인트는 현재 공사중인 방화대교 근처로 주된
루어대상어는 강준치, 배스, 끄리, 살치 등이다. 그리고, 이른 새벽이나 해질무렵에는 간간히 쏘가리도 루어를 물고 나온다.
여기가 새로운 한강 루어터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바다루어 대상어인
농어가 낚인다는데 있다. 주로 30cm에서 60cm사이의 크기가 주종으로 힘찬 바늘털이가 쏘가리 낚시와는 또다른 맛이 있다.
이곳은 서울 남서부지역의 생활하수를 정화처리해서 내보내는 안양천하수처리장의 출수구 지역으로, 정화된 맑은 물과 풍부한 산소, 어식성 물고기의 좋은 먹이가 되는 피라미 등이 다량으로 서식하고 있어, 쏘가리, 강준치, 배스, 농어 등의 좋은 서식처가 된다. 또한, 출수구 아래로 큰 호박돌이 산재하고 있어 더욱 좋은 포인트를 이룬다.
한강에서의 낚시는 서해안의 조수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보통의 경우 서해가 밀물일 경우 한강을 내려가는 물보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물이 많아 한강이 역류하게 된다. 이때 들어오는 물이 많아 출수구 부근에 여울이 형성되지 않으면 조과가 좋지않고, 내려가는 물이 많으면 여울이 형성되어 조과가 월등하다.
보통 1/4 , 1/8온스 지그헤드에 2~3인치 그럽을 사용하고, 만약 농어만 전문적으로 낚으려면 스몰사이즈의 싱킹미노우가 좋다. 그리고,
낮보다는 밤의 조과가 뛰어나다.
* 가는길
올림픽도로 김포공항 방향으로 가다 성산대교를 지나면 첫번째 나오는 다리공사현장이 가양대교 공사현장이다. 이를 통과해 계속 지나
가면 방화대교 공사현장이 나온다. 공사현장에 거의 가까이 가면 다리 밑 공사현장으로 우회전하는 소도로가 나온다. 여기서 소도로로
우회전하여 내려가자마자 오른쪽으로 급하게 우회전하면 공사현장으로 들어가는 길이고, 들어가서 50m 정도 가다서 좌회전하면 다리 밑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의 오른쪽에 정화장출수구가 있으며, 그아래로 출수구에 나온 물들이 여울을 이루고 한강으로 흘러들어간다. 이
여울지대의 끝자락이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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