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북]안동호 주진교 포인트

2006. 9. 5. 15:08낚시 이야기/포인트

◎ 안동호 주진교


◎ 안동호 주진교


안동호를 가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곳이 주진교 주변입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보통 이곳을 유심히 지켜 보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그것은 이곳이 눈에 너무 잘 띄고 여러 배스대회 때 많은 보트들이 이동하는 곳으로 물속의 배스들이 없거나 있어도 입질이 아주 예민하여 낚시하기가 힘들것 같다는 선입견 때문일 것 입니다. 그래서 주진교를 지나쳐서 배스가 나올만한 아주 힘든 코스를 따라 상류로, 하류로 부지런히 옮겨 다닙니다. 심지어는 도보낚시를 하는 배스낚시인들조차 교각 주변을 포인트에서 제외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평소 이런 생각을 가져왔었다면 당장 그 생각을 바꿔보기 바랍니다. 주진교는 어느 곳 못지 않은 훌륭한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먼저 주진교의 자연환경을 살펴보면 수심이 평균 10∼15m 정도로 깊고 급심지역과 커버가 발달해 있는 매우 훌륭한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흠은 다리공사를 하는 도중에 발생한 많은 퇴적물 들이 물 밑에 쌓여 있는 것입니다. 주변의 지형적 특성과 다양한 물밑구조만 파악해 둔다면 다리, 교각 주변은 훌륭한 포인트가 됩니다. 주진교에서의 기본적인 배스낚시테크닉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보자들의 경우 주진교 아래와 같이 수심이 깊고 물의 흐름이 빠른 곳에서 낚시를 하다 보면 입질 파악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라인의 흐름을 보고 판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물의 흐름과 상관없는 방향으로 라인이 흘러가면 입질이 왔거나 이미 배스가 루어에 달려든 상태라 보면 됩니다. 교각과 교각 사이는 물의 흐름이 빠르기 때문에 배스들이 잘 붙지 않는 곳 입니다. 그러므로 교각의 가운데 부분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리.교각 주변은 배스낚시 입문자들에겐 최적의 훈련소이며 퇴적물에 밑걸림이 심하더라도 과감히 바닥을 긁어줘야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스낚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루어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 어지간한 낚시인은 가장 효과적인 배스낚시를 즐길 수 있는 교각 한두 개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 하나를 주진교로 해도 될만큼 이곳은 좋은 포인트입니다.강이나 호수에는 지류가 많은 만큼 다리 주변의 지형적 특성만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도 배스들의 파이팅 넘치는 바늘털이 장면을 구경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리 주변의 그늘진 곳도 최적의 장소임은 당연한 사실. 채널과 홈통, 곶부리 등 불규칙한 지형적 특성을 이루고 있는 곳을 충분히 익혀 놔둔다면 가까운 곳에서 힘들이지 않고도 배스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끝으로 차후 안동호를 가실땐 주진교를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한번 낚시를 해볼것을 권합니다

<<찾아가는길>>
-도로안내-
상류 예안교 지역은 안동역에서 예안, 서부리행 버스 를 이용한다. 35번 국도로 17km 북쪽에 위치한다. 중류권 진입은 35번 국도 7km 지점 와룡 초등학교 삼거리에서 우회전 919번 지방도를 이용 도곡리나 주계리 방면으로 진입한다하류권은 34번 국도 영덕행 길을 이용 송천, 강천, 임동리에서 좌회전 하여 진입하면 각 포인트에 닿을 수 있다.
댐 선착장과 예안 선착장에서 각 포인트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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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루어사랑모임
글쓴이 : ★주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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