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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은 명품 자동차 수집광, 꺽다리 크라우치는 산타페”
세계 최고의 몸값을 받는 축구 스타들은 어떤 자동차를 탈까?
데이비드 베컴, 웨인 루니, 마이클 오언, 피터 크라우치 등 잉글랜드 월드컵 대표팀 스타들의 ‘애마’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영국 스카이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 수집 및 사랑’에서는 대표팀 주장인 데이비드 베컴이 단연 1등.
광고 수익 등을 제외하고도 순전히 ‘축구’로만 매주 117,000파운드(약 2억원)를 받는 베컴은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벤틀리, 포르쉐 등의 최고급 명차를 수십대 가지고 있을 정도로 ‘자동차 수집 취미’가 있다는 것. 베컴은 스페인에서는 주로 ‘아스톤 마틴 Vantage V8’을 즐겨 타고, 고향인 영국 맨체스터에서는 롤스로이스 팬텀을 운전한다고 언론은 전했다. 베컴이 최근에 구입한 자동차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험머 H2.
또 베컴이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는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종류가 다양한데, 벤틀리 아르나지, 페라리 360, 페라리 550M, 포르쉐 911, 재규어 XKR 등이 그가 차고에 보관중인 자동차들 중 ‘일부’.
웨인 루니는 축구장에서 보여주는 발재간에 비해 운전 실력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지난 해 운전 중 대형 자동차와 추돌하는 대형 사고를 겪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또 루니와 그의 약혼녀, 어머니가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를 전부 합해도 베컴의 발치에도 미
치지 못한다고 언론은 전했다. ‘루니 일가’의 자동차는 메르세데스 G Wagon 및 CLK, BMW
X5,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크라이슬러 300C, 아우디 TT 등.
마이클 오언 또한 자동차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언은 재규어 XJ Saloon, 아스톤 DB7, 랜드 로버, 크라이슬러 등의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고. 오언이 ‘첫차’는 18,000파운드에 불과(?)한 ‘로버 쿠페’였다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잉글랜드 축구팀의 ‘꺽다리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는 최근 현대 자동차로부터 신형 산타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형 산타페를 선물받은 크라우치가 큰 기쁨을 나타냈다고 언론은 전해 눈길을 끌기도. 베컴, 루니가 즐겨 타는 스포츠카를 타기에는 자신의 키가 너무 크다는 것이 크라우치의 설명이라고.
이밖에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이 즐겨타는 자동차로는 아스톤 마틴,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벤츠 최고급 자동차가 대부분이라고 언론은 설명했다.
(사진 설명 : 베컴, 루니, 오언 등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이 즐겨타는 세계 최고급 명차들. 왼쪽 위부터 ‘ㄹ자’ 방향으로 아스톤 마틴 Vantage V8, 베컴의 롤스로이스 팬텀, 페라리 360 스파이더, 험머 H2, 메르세데스 CRK, 아스톤마틴 DB9, BMW X5, 베컴의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크라우치의 신형 산타페 / 출처: 자동차 업체 인터넷 홍보 사이트 및 영국 스카이 뉴스 )
이상범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