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시골집 앞

2017. 5. 29. 15:16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할아버지 기일이라서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차가 막히는 시간을 피해서 일찍 내려가다보니 낚시를 할 시간이 났습니다.

시골집에서 내려가는 주진교 슬로프 건너편..

예년보다는 물이 조금 더 있습니다.

내려가서 초입에서 잡은 눈만달린 애기배스..

포인트로 가기전 싸이드를 한번씩 던지고 지나가는데 토독거립니다.

깊은곳보다는 발앞에서 더 잘나옵니다.

곳곳에 알자리는 보이는데 배스들은 없는상황..

대충 산란이 끝나고 휴식기에 들어간듯 보입니다.

평균싸이즈가 한마리 나오네요.

아직은 완전히 산란이 끝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아랫턱이 많이 상해있네요.

배도 상당히 빵빵하고..

늦게 산란을 하려고 준비하는 배스도 아직은 있나봅니다.

낚시하다가 만난 앵글러분이 저번주까진 런커도 그런대로 나왔다는데..

저는 런커는 한마리도 못만났습니다.

여덟마리인가 잡고 철수했는데 40초반이 대부분입니다.

보이는 알자리들은 런커들이 산란을하고 빠져나간듯..

그나마 다른곳보다 힘이 좋아서 그걸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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