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사산지 배스

 내려가면서 오늘은 사산지만 훑어보자고 생각을 했습니다.

오픈이라서 라이트대만 사용해도 되기에 제일 만만합니다.

도착하니 장판이네요..

바람이 좀 불어주면 좋을텐데..

장판이라도 배스는 잘 나옵니다.

폴링에도 덥썩 물어줍니다.

역시 웜도 가리지 않고 잘 먹어줍니다.

웜색상도 상관 없습니다.

몇마리 꺼내고나니 배스 치어가 떠오릅니다.

블루길과 애기배스의 잔치날이네요.

40넘는놈들을 보기가 좀 힘듭니다.

큰놈들의 산란은 대충 끝나고 30대의 산란이 시작된 듯..

무너미에서 시작해서 제방을 쭉~~

10~15미터 간격으로 서너번 캐스팅을 하면서 지나갔습니다.

5월초보다는 싸이즈도 좀 작아지고 마릿수도 조금 떨어지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할만 합니다.

한번산란에 참 많은 숫자가 태어나네요.

지키는 배스가 없어지면 치어들이 떠오르는데 숫자가 엄청납니다.

수온이 많이올라 청태도 좀 심해졌습니다.

그래도 배스는 잘 나오네요.

무너미에서 거의 제방끝나는 곳까지가니 하루가 다 지났습니다.

중간에 점심을 먹었으니 거의 아홉시간을 제방에 있었던것 같습니다.

30~40마리는 잡은것 같은데 40넘는놈은 서너마리정도 밖에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