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경천호찍고 안동댐 런커

2015. 10. 14. 10:51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지난주말..

시골에 일이있어서 내려갔다가 왔습니다.

생각보다 차가 많이막혀서 저녁이 되어서야 물가에 섰네요.

경천호도 물이 많이빠졌습니다.

이대로라면 내년봄에는 농사짓는분들이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늦어서 한시간정도 낚시를 했습니다.

경천호싸이즈는 아닌데..애기들만 나옵니다.

경천호에는 요즘 애기들만 사는가 봅니다.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피딩도 없고 애기들하고만 놀았네요.

토요일..

부모님 모시고 고종동생 결혼식에 갔다가 와서 집앞으로 짬낚시..

주진교 건너편이 집이라서 이럴때는 참 좋습니다.

수위도 좀 올라온것 같고 기대를하고 내려가봅니다.

안동댐도 가을 패턴으로 바뀐것 같습니다.

가까운곳에는 입질이 전혀 없고 멀리서 나옵니다.

안동댐에서는 입질후 조금 기다리다가 후킹을 해야합니다.

입질후 대를 살짝 들어주면 라인이 흐르는경우가 많습니다.

입질후 바로 후킹을 하면 바늘걸림이 안되는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첫수가 40후반..

가까운곳 탐색하느라 시간을 조금 지체했었네요.

장타에 나와준 고마운 안동배스..

40중후반으로 세마리 잡았습니다.

모두 장타에 나와서 그런대로 손맛은 봤습니다.

집에서 내려가면 우축과 좌측곶부리가 직벽입니다.

우측을 선택해서 직벽 수심 깊은곳을 노려봤습니다.

안동댐에서 올해는 처음 낚시를 했는데 오짜가 나와주네요.

수심이 꽤 나오는곳이라서 밑으로 꾹꾹이를 하는데 간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습니다.

 

간만에 잡은 런커인데 사진은 영~~~

날씨가 그렇게 추운것도 아니었는데 떨었나?

표정은 비장한데..ㅋㅋ

저녁에는 슬로프앞에서도 여러명이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시끄러운 보트소리가 없어지면 슬로프 앞에서도 나오는것 같습니다.

시골에가면 항상 먹는게 있지요.

경북 영주에서는 복어가 유명합니다.

이렇게 매운탕이나 지리에 콩나물을 많이 넣어서 합니다.

음..근데 콩나물은 다 어디간거냐..

콩나물은 이렇게 무쳐서 먹습니다.

사각거리는 맛이 일품이죠.

비빔밥을 먹는다고하면 이렇게 다대기에 참기름을 둘러서 비빔그릇을 줍니다.

밥한공기 넣고 잘 비벼진 콩나물을 얹어서 쓱삭쓱삭..

아..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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