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판깔린 석모도 항포지

2013. 5. 26. 16:20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전날 하루종일한 낚시가 피곤했나봅니다.

전화를 받으니 친구가 전화를 세통이나 했네요.

피곤한 몸을 추스려서 다시 석모도로..

항포지에 도착하니 장판이 깔렷습니다.

일년에 몇번 없는 일입니다.

 버즈베이트에는 반응없고 떨지는 웜을 꿀떡 삼켜 주십니다.

 작은놈들은 포기하려고 쉐드를 썼는데 평균싸이즈가 덤빕니다.

 출출하길래 라면에 밥반공기 말아먹고 석축으로..

 바람이 조금불기는 하는데 덥습니다.

날씨가 더워져서 녹조가 심합니다.

 웜은 이날도 닥치는대로 먹어 주십니다.

 색상도 가리지 않습니다.

 올해초 구입한 더블링거가 조금 약한가?

활성도가 좋아지다보니 바늘털이가 조금만 심하면 웜이 날아갑니다.

 아직 산란의 아픔을 가진 배스..

 작은놈들은 바늘털이를 못하게 잘 랜딩해야 됩니다.

웜하나에 이백원인데..

 이정도 싸이즈가 나와야 항포지요.

50은 조금안되는데 빵좋고 힘 죽입니다.

라이트대로 제대로 손맛을 봤습니다.

 낮에는 바람이 조금 불어주더니 저녁이되니 다시 장판이 깔립니다.

이럴때는 석축을 돌면서 버즈베이트로 싸이드 공략을..

 아직 버징시즌이 아니어서 그런지 한마리밖에 안나오네요.

잘나올때 그거리면 대여섯마리는 나와야는데..

4일동안 낚시의 휴유증으로 오늘은 컴터앞에서 조신하게..

그래도 누가 가자고 미끼를 던지면 덥썩 물것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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