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6. 15:55ㆍ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올해는 처음으로 어류정을 갔네요.
친구가 금요일에 쉽니다.
궁안지로 가물치치러 가려다가 석모도로 변경을..
마름이 전체를 덮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많이 올라왔네요.
그래서 배스는 어류정 특유의 채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시커먼 배스들..
가끔은 손님고기로 가물치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라인을 조금 두꺼운걸 써야 수초에 감긴배스를 손에 들 수 있습니다.
좌대하나에 한두마리씩은 나오죠..
오전에 가물치를 치던 성대는 힘들어서 멘붕상태가 됩니다.
그래도 한마리 걸어볼꺼라고 열심히..
성대 약올리기..
"성대야..가물치는 포기하고 배스나 잡아"
다리위에서 노싱커 쉐드를 던지면 배스들이 나와서 먹는게 보입니다.
수초위를 치고 지나오면 버징에도 반응을 잘 합니다.
다리 지나가면서 세마리..
나오면서 두마리..
이제 성대는 가물치와의 싸움에서 항복을 했습니다.
점심은 항포에서 먹었습니다.
관리소에서 조금 쉬다가 석축으로..
음..
오늘은 석축끝까지 한번 가볼까?
대충 배스들이 분산된것 같습니다.
저번주엔 한곳에서 10여마리 나온곳도 있었는데..
이날은 두세마리가 전부..
발품을 많이 팔아야 됩니다.
완전히 산란이 끝나지는 않은 듯..
알이 흘러나오는 배스도 있습니다.
웜은 종류와 상관없이 잘 먹어줍니다.
관리소 우측으로가서 마무리를 합니다.
어디든 잘 나오는 항포지..
있을곳에는 꼭 있어주는 고마운 항포지..
배스 잘나오고 배스힘좋고..
노을또한 이뿐 항포지..
나오려는데 친구 전화가 옵니다.
"자고있어라 내일 들어올께.."
음..갈등이 됩니다.
친구가 안오면 낙동강 오리알 신세라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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