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4. 14:04ㆍ낚시 이야기/낚시 정보
검단수로..
모두 어렵다고 하는데 전 한번도 어렵다는 생각을 안해 봤습니다.
몇년간 꽝은 거의 없었으니까요.
어떻게 잘 잡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시간을 내서 검단수로 채비법을 한번 올려봅니다.
이 채비들은 내가 주로 쓰는 채비입니다.
물론 낚시 같이다니는 친구들에게도 이채비를 권장했고..
그친구들도 꽝은 거의 안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수문밑에서 잡은 이뿐 배스사진 한장 올리고...
이 웜들은 내가 수문밑에서 주로 쓰는 웜들입니다.
웜싸이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2"가 주종입니다.
물론 각 웜별로 다른색상들은 가지고 있습니다.
수문밑은 애기들이 많아서 큰웜을 쓰면 덤비지를 못합니다.
웜이 작다고 큰배스가 안무는건 아닙니다.
웜이 작아도 큰 배스들은 있으면 먹어준다는거..
이 웜들은 수문위에서 주로 쓰는 웜입니다.
수문위에서는 4"정도의 웜을 주로 씁니다.
테일이 없는 웜을 즐겨쓰다보니 이 두가지 밖에 안썼네요.
4"펜은 수문밑에서도 잘 먹힙니다.
수문위에서 바늘은 와이드갭 #2/0이하면 충분합니다.
주로 #1/0를 주로 사용합니다.
수문 밑에서는 와이드갭 #2나 #1을 주로 씁니다.
웜 싸이즈가 작다보니 바늘도 거기에 따라..
이채비에도 큰놈들은 여러마리 올렸습니다.
게리 야마센코를 기준으로 비교를 했습니다.
위는 4"웜이고 밑은 2"웜 입니다.
한 2년동안 이 웜들로 무지 잡았습니다.
수문밑이든 위든 바닥에 돌들이 무지 많습니다.
문제는 그 돌바닥을 채비걸림이 없이 피하느냐가 관건이죠.
스플릿샷 변형채비를 쓰는데 조개봉돌은 이렇게..
수문위는 4B를 쓰고 수문밑은 6호 좁쌀크기를 씁니다.
제가 쓰는 스플릿샷 변형 채비입니다.
조개봉돌을 바늘에 완전히 붙여서 씁니다.
지금 보시는 웜은 4"펜이 꼬리가 없는겁니다.
꼬리가 잘려나가면 버리지말고 그대로 쓰면 됩니다.
작은 스팅거라고 해야되나?
입질이 예민할때는 일부러 먼저 펜웜의 꼬리를 잘라서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 채비는 봉돌이 두개가 있는데 이건 배수할때 쓰던거 그대로여서 그렇습니다.
유속이 좀 있어서 덜 흘러가게 한 겁니다.
평소에는 조개봉돌 하나만 물려서 씁니다.
이건 제가쓰는 하드베이트 입니다.
물론 웜을 선호하기에 자주는 쓰지 않고 가끔 피딩때 씁니다.
아참..버즈도 있는데 사진은 없네요.
1/16을 주로 사용합니다.
정말 앙증맞게 생긴 포퍼...
작지만 이놈이 폭폭거리면 배스들이 광분을 합니다.
처음엔 세마리였는데 두마리는 배스가 먹어버렸습니다.
UL대에 라인을 6lb를 쓰는데 수문밑은 돌이많아서 가끔은 터지는 경우가...
크랭크 종류입니다.
이것도 역시나 애기배스용으로 작은걸 씁니다.
물론 큰놈들도 가끔 먹어주지요.
위에서 찍어본 사진..
이정도면 크기가 가늠 되시죠?
다음 사진들은 검단수로에서 나온 놈들중 큰놈들만 몇장..
물론 위에 설명한 채비로 잡았습니다.
사이즈를 비교한 사진은 이것밖에 없네요.
수문위에서 큰놈들을 더 많이 잡았습니다.
수문이 보이는 사진들로 몇장 올려봅니다.
검단수로에서는 채비가 관건입니다.
가끔 5"이상 웜을 셋팅시켜서 다니시는 분들을 보는데...
물론 잡히긴 하겠지요.
하지만 마릿수는 현저히 떨어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Only Bigone 이 아니라면 이렇게 채비를 해 보세요.
절대 꽝은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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