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배스와 강준치
2012. 5. 7. 10:44ㆍ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간만에 석모도로 들어갑니다.
새우깡을 기다리는 앵벌이 갈매기도 반갑습니다.
외포리와 석모도를 오가는 배..
올해는 승선요금이 또 올랐습니다.
차량이 2,000원 올라서 16,000원..
사람은 그전과 같이 인당 2,000원 입니다.
정모 답사차 들린 수로에서 철이가 구멍치기로 배스 한 수..
같이간 친구들은 털리고..
난 세마리 수초에 감겨서 라인터지고..
잠깐 들렀다가 항포지로...
항포지..
농사철 배수로 인하여 물이 상당히 많이 빠졌습니다.
중간 바위섬이 물위로 많이 올라왔습니다.
보트로 들어가 바위섬 위에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스피너베이트, 크랭크, 미노우...반응 없습니다.
바이브레이션에는 강준치들만 올라옵니다.
친구가 찍어준 사진..
바람덜타는 석축쪽으로 가서야 첫 배스 얼굴을 봅니다.
싸이즈는 40중반인데 산란이 끝나서 배가 홀쭉합니다.
항포지 첫수가 4짜라서 올해도 그런대로 나올것 같습니다.
스피너베이트만 들고 석축을 걸어가면서 배스를 꼬셔봅니다.
석축에는 20~30여미터 간격으로 애들이 붙어있습니다.
애기들부터 4짜까지..
만족은 되지않지만 아쉬운대로 손맛을 봤습니다.
이런애들은 안나와도 되는데..
이정도는 나와줘야 배스라고 할 수 있지요.
4짜는 세마리밖에 못잡고..나머지는 30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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