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검단수로에서 내가 쓰는 채비

2010. 5. 3. 11:17낚시 이야기/낚시 정보

 많은분들이 검단에서 꽝을 친다고 하는데 그래서 한번 올립니다.

요즘 내가 하는 검단 수문 채비법입니다.

수문밑이 아니고 본류를 공략할땐 다르게 해야겠지만....

일단 작은 바늘을 사용해야 합니다.

작은 배스들이 많아서 큰 바늘을쓰면 조금 불리할 듯....

바늘을 묶고....

 요즘은 다미끼 4" 펜웜을 끼웁니다.

바늘매듭을 완전히 감출만큼 깊게....

그리고 와이드갭 훅을 웜속으로 숨깁니다.

 그다음 웜앞에 2B나 3B의 조개봉돌을 끼워넣으면 됩니다.

가끔은 조개봉돌을 앞으로 당겨 스플릿샷으로 써도 되지요.

 잡히죠?

펜웜 꼬리가 잘려도 그냥 쓰시면 됩니다.

작은 스팅거라 해야하나?

꼬리를 잘라먹는 애기들이 많은데 다시 웜을 바꾸면

또, 꼬리만 잘립니다.

입질이 약을땐 애초에 채비시 꼬리를 잘라서 셋팅합니다.

 수문밑은 돌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채비를해도 밑걸림은 있다고 보셔야 됩니다.

많은분들이 지그헤드를 쓰시던데 지그헤드로는 두세번 캐스팅이 힘들지요.

그래도 이런 채비를 하시면 어느정도 밑걸림 보완이 됩니다.

하루에 서너번 밑걸림이 생긴다고 보시면 될 듯...

그리고 밑걸림을 줄이시려면 더 작은 조개봉돌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물론 가라않는 시간이 더 걸리니 액션은 더 천천히....

이렇게 하시면 절대 꽝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