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3. 12:02ㆍ내 이야기/먹거나 보거나!!
연안부두에 있는 수산물 도매집입니다.
친구넘 아는 선배가 하는곳 이래서 갔었습니다.
수족관에 있던 뿔소라...
요렇게 건져 내서.......
껍질을 깨고나면 요런 모양이 됩니다.
멍게와 해산도 몇마리 꺼내고......
간단한 쐬주 안주가 완성........
해삼....싱싱합니다.
백합도 몇개 꺼내고.....
백합은 이렇게 양념 고추장에 양파와 마늘을 넣고......
산낚지.......먹던거라서 상태가 좀 죄송함다.
가위로 다리를 자른후 나무젓가락에 감아서......
몸통은 연포탕으로.......
두어마리는 살짝 데쳐서...걍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쫄깃쫄깃하게...
다리가 잘려나간 연포탕 속의 낚지...
수족관에 있는 전복.......
완도에서 올라온 자연산 이라는데... 맞는지는 잘 몰라여....
싱싱하기는 합니다.
그냥 마늘와 참기름 조금넣고 데치면 됩니다.
다 먹은 후에는 볶음밥으로 마무리...
전복은 보통 10~12마리 기준으로 판매를 하는데....
요런걸 사면 비쌉니다.
여러가지로 판매를 합니다. 8~10마리, 10~12마리, 12~15마리...등....
나는 주로 25~28마리 기준으로 먹지요.
반만 구매를 해도 됩니다.
통째로 찌게에 넣어도 되고 그냥 손질해서 먹어도 되고.....
낚지는 한마리에 오천원.....
시세에 따라 변동이 있답니다.
연포탕은 집에서 끓여주던 소고기 무우국처럼 했는데.....
낚지 다리는 회로 먹고 몸통은 무우국에 넣어서....
전복은 회와 데쳐서 먹고 남는거는 무우국에 넣어서.......
5~6만원이면 5~6명이 배불리 먹고 남습니다.
연안부두에 가면 도매상들이 많습니다.
기름값 조금 들더라도 발품을 팔면 싸게 구입 가능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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