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1. 7. 16:22ㆍ기타/정보.뉴스
씨푸드
031-907-1233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562-8
바닷가재요리 전문점 씨푸드를 찾았다.
수족관에 우리를 달갑지 않게 바라보는 저 눈동자
실내가 온통 통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실내는 전부 룸으로 되어 있었고..
이미 이 집의 요리는 국경을 초월한 맛 이라는걸 알고 갔기에..
칠리와 버터 두가지요리를 주문
칠리는 1인당 \20,000 이며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하지만
버터요리는 1인당 \30,000 이며 3인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드디어..음식이 나오기 시작
메인을 제외한 사이드찬과 음식은 칠리나 버터 모두 같다.
잡채, 초밥, 오이절임, 홍어회, 새송이, 오향장육, 연어까스, 전, 누룽지탕, 단호박튀김
감자버터구이, 홍합, 해파리냉채..등등 다 열거 하기도 힘들다.
과연 소문대로 국경을 초월했다는...
간도 맞고 다 좋은데 음식 하나하나의 맛을 기록하느니 가지수를 헤아리는게...
여기까지는 이미 메인까지 다 나와버린 횟집메뉴로 착각이 들 수도..
메인이 남았다는걸 자칫 잊기 쉽겠다.
드디어 오늘의 첫번째 메인 '활바닷가재 대게 해물칠리요리'가 나왔다.
여기까지가 1인당 2만원의 코스이며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하단다.
이코스 메인의 주재료는 활바닷가재와 대게이다.
칠리에서 가재의 향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워낙 매콤한 칠리소스의 맛이 강하기 때문에 원재료의 향이 묻혀버리기 때문이리라.
씨푸드의 칠리는 다르다.
원재료의 향이 살아있다. 활바닷가재를 써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소스가 달라졌다.
전보다 훨 부드럽고 순하다. 그래서 일까 향은 그대로 살아있고 속살은 꽉차고 탄력있었다.
그렇다 씨푸드의 칠리는 진화했다.
수다를 즐기는 가운데 버터요리가 나왔다.
정식명은 '활바닷가재버터요리'
1인당 3만원이며 3인이상 주문이 가능한 메뉴
버터요리의 맛은 담백하다.
버터의 향과 바닷가재의 속살궁합은 그야말로 찰떡이라는걸 다시 느꼈다.
껍질채먹어도 될만큼 바삭거리는 느낌과 탱탱한 속살의 식감은 환상이었다.
이 즈음에 좀 느끼하다고(갠적 취향)생각이 들때
멋진 마무리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공기밥을 시키면 매운탕이 그냥 나온단다.
즉, 매운탕은 서비스라는 이야기.
그래서 시킨 공기밥
횟집에서 순서상 주는 그런 매운탕과 비교를 거부한다는...
아까 회를뜨고 남은 생선뼈와 다금바리가 매운탕 주 재료이다.
유명횟집 매운탕보다 훨~낫다.
후식은 꼭 챙겨야 한다는..
씨푸드를 나오며 이 집 맛기행 다시한번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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