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단양 전체 루어낚시 뽄트

▷ 하덕천 여울

덕천교를 건너 강변을 따라 내려오든지 아니면 다리를 건너기 전 왼쪽의 강기슭을 따라 예전 철길이 놓여 있던 길을 따라서 가면 된다. 덕천교 아래 첫 번째 터널에서부터 하덕천 여울까지는 쏘가리 포인트가 많아 상류에서 하류로 내려가면서 캐스팅 하면 된다.

하덕천 여울은 공사를 위해 보를 쌓아놓았던 곳으로 보 안쪽에 가까이 웜이나 루어를 끌어주면 쏘가리의 손맛을 볼 수 있다. 보 아래쪽은 여울지대가 길게 이어져 있어 대형급의 쏘가리도 기대해 볼만하다.

▷ 덕천교-덕천여울

덕천교를 중심으로 상/하류 약1km지점이 포인트이다. 다리 위쪽에도 깊은 수심을 보이는 여울들이 있어 한번쯤 탐색할 만 하다. 도로 아래쪽에서 캐스팅 했을 때에는 강바닥에 밑걸림이 많아 루어의 손실의 잦다. 다리를 건너 우측의 양수장주변은 절벽지대로서 이동하기에 불편하지만 도전해볼 만 하다.

덕천교에서 하류 약4~500m구간은 완만한 수심의 소를 이루고 있으며 소가 끝나면서 여울이 약 2-300m정도 전개되는데 평소의 수심은 약1.5m정도를 유지한다. 유속이 약간 빠른 편이며 물 속에 바위들이 많다. 도로 아래쪽 강가에서는 쏘가리가 낚인다. 스푼루어로 하류로 캐스팅 했을 때에는 루어가 물위로 떠서 끌려오므로 천천히 릴링을 해야 한다. 도로 아래쪽 강가에서 캐스팅할 때는 굳이 강건너편을 향해 멀리 원투할 필요는 없다.

쏘가리가 루어를 공격하는 지대는 주로 강의 1/3지역으로 강가 4-5m전방에서도 쏘가리들이 루어를 공격한다. 쏘가리는 30-45cm급으로 굵은 것들이 낚인다. 역시 여울에서는 스푼루어보다 웜의 효력이 월등하다. 여울이 흐르다 거의 끝나는 부분에 5-6m정도 되는 절벽지대가 있는데 산 쪽으로 만곡진 부분이 있다. 이곳은 굵은 쏘가리를 기대할 수 있다.

▷ 아평여울-사평여울

아평교에서 가곡중학교 앞쪽의 여울지대로서 굵은 쏘가리가 낚인다. 여울은 루어를 하류로 캐스팅하기보다는 강변의 굵은 자갈밭에서 산 쪽으로 캐스팅한 뒤 릴링을 하면 루어가 바닥에 잘 걸리지도 않고 탐색할 수 있다.

▷ 가대교-향산여울

가대리 가대천이 흐르는 위쪽에 루어터가 전개되는데 가대리 부근에서는 대형쏘가리도 낚이는 마릿수터다. 가대교를 뒤로하고 강변길을 오르다 보면 약1-200m거리를 두고 여울이 나타난다. 여울과 여울의 중간쯤에 경사가 가파른 산비탈있는데 그 아래가 수심이 깊은 여울의 끝자리여서 물길이 소용돌이치는 곳으로 쏘가리의 좋은 은신처이다. 가대천 주변의 강바닥은 돌이 많아 루어의 손실이 많지만 쏘가리를 기대할 수 있다.

▷ 군간교-군간소수력발전소 앞

덕천여울과 함께 남한강의 대표적인 루어낚시터이다. 군간교를 건너기 전 강가로 내려가면 하얀 포말이 일어나는 된 여울이 흐른다. 예전에는 수심이 깊었으나 최근에는 수심이 많이 낮아져서 루어의 뜯김이 심한 편이다. 여기에는 무너진 다리의 잔해 아래위로 큰바위들이 강가에서 볼때 부채꼴 형태로 펼쳐져 있다. 바위 바깥쪽 경계부분이 포인트이다.

군간교의 교각사이는 유속이 빨라 스푼루어를 사용하면 교각사이로 쏜살같이 루어가 떠내려가거나 바위 돌에 많이 걸린다. 그러나 상류 쪽으로 루어를 캐스팅한 뒤 교각4-5m전방으로 루어가 지나오게 하면 바위틈 사이에서 쏘가리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군간교를 건너기 전 오른쪽의 산 아래 비포장도로를 따라가면 발전소앞까지 갈 수 있다. 이 비포장도로를 따라가면 발전소 하류 약 100m구간은 도로를 닦으면서 많은 돌들이 흘러내려 훌륭한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으며, 길 옆의 바위지대는 캐스팅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발전소 아래의 큰 여울은 여름 집중호우로 수위가 늘어난 강물이 수중보를 넘어 흐를 정도가 되면 남한강과 충주호의 쏘가리들이 거슬러 올라와 회유하게 되므로 대형 쏘가리를 기대할 수 있다.

군간교를 건너 왼쪽으로는 별방리에서 흐르는 하천이 있다. 합수지점에는 수심이 깊어 끄리가 잘 낚인다. 하천을 건너 산 쪽으로 약500m지점에는 산벼랑이 있다. 벼랑앞 물속에는 큰 바위들이 듬성듬성 잠겨있다. 산 벼랑에서 하류쪽으로 탐색하면 몇 마리의 쏘가리를 낚을 수 있다.

군간교 건너편 오른쪽 아래부분은 석축으로 이루어져 있고 물속에 큰 바위들이 산재하고 있어 좋은 포인트이다.

군간교를 건너 오른쪽 영춘방면으로 계속가면 도로아래쪽에 발전소배수구가 있다.배수구로 인하여 강가에서 캐스팅해도 댐 바로 앞의 포말지대까지 도착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곳은 바닥이 험하고 철근들이 잠겨있어 루어가 잘 걸리지만 강준치와 쏘가리가 잘 낚이는 곳이다.

▷ 영춘교-북벽교 부근

영춘교는 군간소수력발전소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다리로 이 구간에는 대형급 쏘가리뿐만아니라 다양한 씨알의 꺽지가 마릿수로 낚인다. 북벽교하류에는 커다란 여울이 형성되어 있어 좋은 포인트이다.

#가는 길

서울 - 경부고속도로(신갈분기점) 또는 중부고속도로(호법분기점) - 영동고속도로(남원주분기점) - 중앙고속도로(서제천IC) - 제천 - 매포 - 신단양순으로 진입하면 된다.

출처 : 씨빙이 (낚시광(光) 프로스태프 )

글쓴이 : 씨빙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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