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13. 07:34ㆍ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전날갔을때 피딩타임에 먹이사냥 하는걸 보면서도 빠른 대응을 못했습니다.
새벽에 눈이 떠지길래 다시 검단수로로...
먼저 버즈베이트로 시작을 했습니다.
탐색차 던졌는데 첫수에 바로..
수문밑은 중간중간에 숨어있는 바위들이 많습니다.
물이 적당하게 차면 바위에서 수면위까지가 30~50센티정도 됩니다.
수문 바로앞쪽은 바위들이 보입니다.
피딩타임에 버즈를 더 잘먹긴하지만 전체적으로 시간 상관없이 버즈에 반응합니다.
주로 보이는 바위에 바짝붙여서 지날때 퍽~~~
전체적으로 잘 나오는 편입니다.
버즈로만 대여섯마리를 잡은 듯...
버즈에 반응이 뜸해져서 본격적으로 웜으로 낚시를 해 봅니다.
먼저 4"펜 꼬리자른거로 애기들을 잡아냅니다.
연이은 후킹실패에 웜을 2"로 교체해서 어렵게 잡아낸놈...
작아도 너무 작습니다.
전날도 이런놈들이 많았는데...
작년에 완전 배수가 되어서 평년보다 싸이즈가 더 작아진 듯..
답배를 꺼내서 비교를 해봅니다.
뭐..거의 담배싸이즈네요.
꺼낸담배를 다시넣기 뭐해서 피우다보니 이렇게...
웜이 작다고 꼭 작은놈들만 나오는건 아닙니다.
검단 평균싸이즈들도 나옵니다.
후킹미스도 많았지만 패턴을 찾고나니 애기들이 줄줄이..
밑으로 바늘박힌놈..
물고째다가 옆으로 박힌놈..
바늘색깔과 상관없이 잘 물어줍니다.
아무리 UL대라도 이건 좀 심하다 싶습니다.
예민한놈은 라인만 흔들립니다.
수면이 잔잔하지 않으면 입질파악이 안될정도..
한 십여마리 이상잡은 듯..
가끔은 20센티정도들이 올라오기에 아쉽지만 집중해서..
애기들 잡다가 얼마나 잡을지 궁금해서 모아 봤습니다.
25센티정도 되는놈 나오기까지 네마리를 잡았네요.
담배가 없다면 큰놈은 5짜라고해도 믿을 겁니다.ㅋㅋㅋ
사망하신 놈들은 이렇게 재털이 봉지에 넣어서..
검단은 청소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쓰레기 모여있는데 쓰레기를 버리면 태울건 태우고 수거를 해 가십니다.
작은놈들로 지칠땐 가끔 버즈로...
버즈가 먹히기 시작했으니 한동안 검단으로 짬낚시를 가야겠습니다.
올해는 산업단지 공사도 대충 끝났으니 제발 물을 적당히 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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