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검단수로 완전 대박

2011. 4. 18. 11:35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일요일 오후 느즈막히 검단수로에 도착..

다리쪽에서 보니 물이 너무많이 줄었습니다.

수문을 닫은 상태에서 공업용수랑 물차로 물을빼서 그런듯..

4~5년은 검단을 간것같은데 이렇게 물이 빠진건 처음봅니다.

이럴땐 바지장화를 신어야 됩니다.

 수문쪽으로 가니 역시나 여기도 바닥에 돌들이 완전히 들어났습니다.

 중간에 보이던 철근주위도 완전히 들어나고...

 수문에서 밑으로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혹시 출조를 하시면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바지장화를 신고 돌을 밟으며 안으로 들어가서...

중간에 있는 폐그물이나 장애물엔 미노우가 주렁주렁 열려있습니다.

 두어시간 중간중간에 걸려있는 낚시줄들을 자르거나 손으로 감아서 정리하고

곳곳에 열려있는 하드베이트들을 수거했습니다.

 오래된것들도 있고 최근에 수장된 것들도 있습니다.

 스피너 베이트도 여러개 수거하고..

 물은 많이 줄었지만 배스는 나와줍니다.

 애기들만 몇마리잡고 철수..

 득템한 이뿌니들을 한시간넘게 목욕을 시켰습니다.

팔이아파서 무척 힘들었다는...ㅋㅋ

 미노우종류....

 제일 마음에 드는 프롭베이트...

항포에서 쓰면 굿~~일것 같습니다.

 크랭크베이트 들도 꽤 여러개..

 바이브레이션도 몇개있고...

 겨울에 송어용으로 쓰면 좋을것 같습니다.

혹시 이번주에 출조를 하시면 바지장화를 꼭 챙겨가세요...

남은게 있을지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