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꺽지 (문경 영강)

시골에 초등 총동창 체육대회가 있어서 경북 영주를 다녀 왔습니다.

가는길에 꺽지 얼굴을 보려고 영강에 들렀습니다.

진남휴계소 다리 밑인데 이끼가 상당히 많네요.

1~2년전만 하더라도 이렇지 않았는데...

많이 안타깝습니다.

두번째로 옮긴곳..

조용하고 잔잔한 물에 풍경은 정말 좋습니다.

그냥 한폭의 그림같은 곳 이지요.

그런데 여기도 수질이 상당히 나빠졌습니다.

돌에 이끼가 꽤 많더군요.

처음 잡은넘의 기념사진...

역시나 씨알은 별로....

물이 많습니다.

졸졸졸 흘렀는데 이번에 가니 수문을 전부 열어놓은 듯..

멀리 친구넘의 모습도 보이고..

도로옆도 많이 무너졌더군요.

여름에 비가 많이오면 위험할 듯...

두시간 반의 조과입니다.

살림망에서 꺼내어 기념사진 촬영...

애들이 뒤척이는 바람에 찍기가 무척 힘들더군요.

릴리즈 하려고 잡는데...이눔이 성질이 많이 났습니다.

온통 몸을 부풀리면서 시위를 하는데...

잼있어서 한장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