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염한 낙지부인
2007. 5. 30. 15:41ㆍ내 이야기/먹거나 보거나!!
어제가 호성이 생일이었습니다.
요즘 호성이 기분이 영 별로입니다.
봄을 타는건가?
암튼 생일날 보신하자고 연포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요게 기본 상차림 이었지요.
요렇게 한쪽은 되어있고
조금 기다리니 연포탕이 나옵니다.
예전엔 그냥 나오더니 오늘은 매생이를 넣어서 나오더군요.
조금 있다가 낙지부인이 등장합니다.
혹시 아자씨 일지도 모르지만...
익숙한 솜씨로 사장님께서 이리저리 뒤집으며 손을 봐 주십니다.
요게 바로 핵심...
호성이가 만든 작품 입니다...ㅋㅋ
요염하게 누워서 "저를 맛나게 드셔주세요" 하는 모습이랍니다.
내가 보기에는 별로 요염하지도 않두만..
자르기전에 한곳으로 몰아서 한번더 찍어보고
역쉬 쐬주가 있어야 되것쥬~~~
요즘 입맛을 이슬이를 보내고 나서 요놈으로 바꿨습니다.
기냥 팀팀해서 한장
1차를 하고나서 가볍게 당구한게임 때리고
간만에 삐리리집에 갔었습니다.
저녁을 거하게 한 관계로 화채를 시켰습니다.
그릇에 덜어 먹는데..
요기서 생활팁 하나...
"많이 덜어서 먹으면 안됩니다.
조금씩 덜어 먹어야 시원하게 드실 수 있다는거^^" 아시죠?
간만에 먹어보는 홍삼 삐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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