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란?

2007. 4. 23. 16:13기타/사진.시.존글

 

 

  서로 당기고 밀던...

  그 팽팽한 줄이..

  혹은 서로 새끼손가락에

  묶여있을 거라 믿은 빨간 실이..

  현실에...

  일상에 매몰되어...

  점차 느슨해지고...

  닳아간다는 느낌...


  어느날 문득 그런

  예감이 들 때

  불현듯 찾아오는 불청객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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