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루어낚시 처음하시는분은 필히 보셔유^^

2007. 3. 9. 14:27낚시 이야기/낚시 정보

루어 장비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낚시대, 둘째는 릴과 라인, 셋째는 채비다.

1. 낚시대
낚시대는 쏘가리용은 허리가 얇고 액션이 부드러운반면, 배스는 두껍고 액션이 뻣뻣한 느낌이다. 낚시대는 한절과 두절짜리가 있는데 대상어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2. 릴
릴은 베이링과 기어비. 사용된 재질과 성능에 따라 많은 가격차가 난다. 릴이 하루에도 몇백번 돌리고 움직이는 물건이다 보니 내구성이 중요하다.

3. 채비
쏘가리는 지그헤드+그럽웜을 사용하고 이밖에 스피너, 스푼등을 사용한다.


○ 소프트베이트 ○


정확한 명칭은 Soft plastics bait. 보통은 웜(worm)이라고 부른다.
루어낚시 시작하고 맨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이 지렁이 모양의 물렁물렁한 웜이다.

몇몇 웜은 소금을 함유해서 무게를 무겁게 하고, 배스가 물었을때 이물감을 적게하기도 한다. 또 마늘냄새 등을 첨가하여 집어효과를 노리는 웜도 있다.
웜봉지를 쓰레기통에 직행시킬것이 아니라 거기에 적힌 글들을 꼼꼼히 잘 살펴보도록 하자.
또 웜을 장기간 온전한 상태로 보존하는 방법은 처음 샀던 웜봉지채로 보관하는 것이다.


스트레이트

가장 지렁이에 근접한 웜이다. 크기는 주로 4인치부터 6인치 사이의 것을 많이 사용한다.
주로 노싱커채비에 폴링중 가장 많은 입질을 받을수 있다.




그럽

2인치부터 8인치까지 그 크기도 다양하다.
노싱커, 텍사스, 캐롤라이나 리그등 어느리그에도 잘 어울린다.

노싱커로 수초나 수면위를 끌어 특유의 꼬리 흔들림으로 배스를 자극하는 버징그럽으로도 사용됨.



더블테일

그럽웜의 변형.
두개의 꼬리로 인해 러버지그나 스피너베이트 등의 트레일러로 많이 사용된다.

가재의 모양을 본딴것으로 텍사스리그등과 함께 쓰도 아주좋은 조과를 선사한다.


스커티드 더블테일

게리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이름을 따서 훌라그럽이라고도 불린다.
게리사의 이카라는 웜은 왼쪽사진에서 그럽 꼬리를 잘라낸 형태.

지그헤드에 끼우면 러버지그와 유사하게되고, 텍사스리그로도 많이 사용된다.


컬리테일

몸통이 다소 가늘며 꼬리가 둥글게 말린 형태의 웜.






패들테일

넙적하게 생긴 꼬리를 달고 있는 웜.







리자드

도마뱀모양의 웜.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봄철 알자리를 지키는 배스에게 위력적이라고 한다.





튜브

속이 비어있음.
주로 지그헤드에 끼워 사용.






크로울

가재형태의 웜.
텍사스리그로 수몰나무를 공략하면 좋은 반응을 얻을수 있다.






저크베이트

물고기 모양을 닮은 웜.
주로 노싱커로 사용된다.
피싱프레셔(스트레스)가 높은 고기들을 상대할때 주로 사용된다고 한다.





○ 하드베이트 ○



발사나무, 쇠조각, 스텐레스철사, 납 등으로 만들어진 루어.
웜은 차분하고 느릿한 운용에 기초를 둔다면, 하드베이트는 다소 빠르고 힘찬 루어라고 할수있다.

스피너베이트

아마도 뚜벅이 낚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하드베이트가 아닐까 한다.
위쪽 블레이드는 쫓기는 한떼의 물고기나 애벌레를 형상화 하고, 아래쪽은 그뒤를 쫓는 포식어로 형상화 했다고 한다. 사람의 눈에는 영 아니다 싶어도 배스눈에는 그렇게 보이는 모양이다.
블레이드는 길쭉한 형태의 윌로우형, 조금 덜 길쭉한 타원형태의 콜로라도형, 원형에 가까운 인디애나형이 있다.

사용법은 캐스팅후 적절한 속도로 유영하는 수심층을 조절하면서 감아들이면 된다.
수중바위나 나무등에 부딪혀 멈칫 넘어지는 동작을 보일때 반사적인 입질을 받을 확률이 많다.




지그스피너

스피너베이트와 그 모양이 유사하나 아래에 달린 헤드부분에 지그헤드를 끼웠다 뺏다 할수 있는 철사가 구부려 두었다.
연안에 작은 배스를 상대하면 가장 빠른 효과를 볼수 있다.
때론 큼지막한 배스가 통째로 물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인라인스퍼너

몸통과 블레이드가 일직선으로 되어있는 형태.
일반적인 배스낚시에 자주 사용되지는 않고, 쏘가리나 꺽지낚시에서 많이 사용된다. 특히 꺽지킬러라는 별명을 지닐만큼 꺽지에게 위력적인 루어.




버즈베이트

위쪽 블레이드가 수면에 시끄러운 파장을 일으키고 배스로 부터 반사적인 입질을 유도하는 루어.
활성도가 높은 늦은봄부터 초가을까지 주로 사용되며, 장애물이나 수초주위를 끌때 효과적이다.



미노우

가만 두면 물에 뜨는 플로팅타입, 물속에서 정지하는  서스펜드타입, 가라앉는  싱킹타입으로 분류할수 있으며 립의 크기에 따라 유영하는 수심층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뚜벅이낚시에서는 립이 짧은 플로팅이나 서스펜드 타입을 많이 사용하고, 립이 큰것들은 보트낚시에서 사용된다.


크랭크베이트

물에 떠오르는 플로팅타입이고, 뚱뚱한 형태이며 깊은 수심층을 노리는 루어.
루어몸체떨림(바이브레이션)이 강하고 립이 큰것은 바닥을 치듯이 유영하여 배스를 자극한다.



바이브레이션

립리스 크랭크베이트라고도 불리며, 립이 없고, 가라앉는 싱킹타입이다.
감아들이는 속도에 따라 수면에서 바닥까지 전층탐색이 가능하다.
밑걸림이 심해 트레블훅의 세바늘중 앞쪽을 향하는 바늘하나를 제거하거나, 다운샷에 쓰는 작은 바늘을 대체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포퍼

주둥이가 움푹 패인 탑워터 루어.
짧게 끊어치면 폭폭거리는 소리를 내며 물살을 튀겨 배스의 눈길을 끌게 된다.
주로 해뜰녘, 해질녘이나 흐린날에 사용하면 효과가 좋고, 계속 액션을 주기보다는 짧은 정지동작을 잘 섞어줄때 입질을 받을수 있다.



스틱베이트

오래된 루어제작회사인 헤돈사의 자라스푹으로 대표되는 탑워터 루어.

펜슬베이트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워킹더독이라고 불리는 지그재그 액션의 대명사.



척벅

포퍼와 스틱베이트의 형태를 결합한 탑워터루어
액션을 주기에 따라 폭폭거리며 물살을 일으키기도 하고, 워킹더독액션을 연출할수도 있다.




프롭베이트

스위셔(Swisher)라고도 불리며, 뒤나 앞 혹은 앞뒤로 프로펠러가 달려있는 탑워터용 루어.

바람부는날에 효과적이며, 연속적으로 끌기, 짧게 끊어치다가 끌기 등의 방법으로 운용한다.



지터버거

루어 머리부분 좌우에 물을 쳐내는 날개가 달린 탑워터 루어.

밤낚시에 의외의 조과를 선사하는 루어로 알려져 있다.




러버지그(Rubber Jig)

지그헤드에 실리콘으로 된 스커트를 입혀둔 루어.
가는 철사나 칫솔모 형태의 위드가드있는 것은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 사용된다.




스푼

숟가락 형태의 고전적인 대표적인 루어.

소풍갔다가 물가에서 빠트린 숟가락을 물고가는 배스를 보고 착안해서 만들었다고 함.
완곡도가 큰것은 약한물살. 완곡도가 작은것은 빠른물살에 사용된다.



메탈지그

스푼형태를 발전시킨 루어.
겨울 깊은수심의 배스를 잡는 지깅 혹은 바다지깅에 사용된다.
주로 보트낚시에서만 사용한다.




스윔베이트

루어표면을 웜재질처럼입힌 일종의 바이브레이션 루어.

대물을 많이 잡는 루어로 알려져있다.




개구리

개구리나 쥐 등을 닮은 탑워터 루어.

수초가 우거진 곳에서 걸림없이 사용되도록 고안되었다.
최근에는 배스보다 가물치낚시에서 많이 사용된다.
 
출처 : 씨빙이 (분당 낚시광(光) 프로스태프 )
글쓴이 : 씨빙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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