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가 들어간 업체(Boe Hydis)에서 본 글

2006. 12. 19. 14:46기타/사진.시.존글

 희망의 스위치

 

컴컴한 방이 있습니다.

거의 죽어있는 방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스위치 하나만

찰칵! 올려준다면

그 방은 거짓말처럼 살아나게 됩니다.

환하게 빛이 나게 됩니다.

 

사람의 가슴도 똑 같습니다.

살다보면 우리를 찾아오는 무수한 절망들과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

바로 그 순간 빨리 ‘ 희망의 스위치’를

올려야 합니다.

찰칵! 하고 말입니다.

 

‘꼭 이것을 해서 뭐해’하는

게으른 생각들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빨리 희망의 스위치를 올려서

항상 빛나게 살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위의 글은 비오이하이디스에서 본 글입니다.

9월초에 법정관리를 신청했지요.

예전 현대LCD를 중국 BOE그룹에서 인수를해서

사명을 바꾼 업체입니다.

기술만 빼가고 남는게 없을 거라는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겠지요.

우리 회사도 받은 어음이....ㅠ.ㅠ

직원들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빠른시간에 정상화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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