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끌림..

2006. 12. 4. 11:56기타/사진.시.존글

 

사랑의 시작은 그래요.

 

 

어떤 이상적인 호감의 대상이..

 

한번 내 눈을 망쳐 놓은 이후로..

 

자꾸 내 눈은 그 사람을 찾기 위해..

 

그 사람 주변을 맴돌아요..

 

 

한번 본 게 다 인데...

 

내 눈은 몸쓸 것으로 중독된 무엇처럼...

 

 

그 한 사람으로....

 

내 눈을 축축하게 만들지 않으면....

 

눈이 바싹 말라 비틀어질거 같은 거죠....

 

 

 

 

 

 

 

 

 

나는 그렇게 시작하고 싶은 것이다.


당신의 습관을 이해하고,


당신의 갈팡질팡하는 취향들을 뭐라 하지 않는 것.


그리고 당신이 먹고 난 핫도그 막대를 버려주겠다며


오래 들고 돌아다니다가 공사장 모래 위에 이렇게 쓰는 것.



'사랑해.'

출처 : 나만의 공간
글쓴이 : 난 나일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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