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욱의 루어낚시 교실>‘크랭크베이트’·‘지깅 스푼’ 늦가을 최강 패턴!

2006. 11. 7. 11:02낚시 이야기/낚시 정보

<김욱의 루어낚시 교실>‘크랭크베이트’·‘지깅 스푼’ 늦가을 최강 패턴!
[문화일보 2006-11-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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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바닥 큰 씨알 노릴 땐 ‘크랭크베이트’ 유리::) 이젠 겨울을 준비해야할 때가 된 것 같다.

이때쯤이면 물속의 배스는 가장 깊은 수심층까지 확산되면서 매 우 다양한 분포 성향을 보인다. 표층부터 20여m의 심층까지 여기 저기 퍼져서 낚이는 양상을 보인다. 낚이는 층이 다양한 만큼 초 보자들의 의문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견한 패턴을 종합해보면 그리 어렵거나 복잡하지는 않기 때문에 불필 요한 긴장이나 헛수고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늦가을 패턴에서 중요한 것은 턴오버 현상의 여부다. 대개 10월 하순에서 11월 초면 대형댐에서는 가을 턴오버 현상이 일어난다.

가을 턴오버란 여름 동안에는 상층부의 더운물과 심층부의 차가 운 물이 분리되어 있다가 늦가을이 돼 상층부의 물이 하층부의 수온과 같아지면서 섞이는 현상을 말한다.

가을 턴오버가 일어나면 심층부의 무산소상태의 나쁜 물이 온통 퍼지면서 같은 수역 내의 물고기들이 저활성 상태로 빠진다. 1~2 주 뒤에 이 현상이 사라지면서 물고기들의 분포수심이 심층까지 확산되게 된다. 이때부터 전형적인 늦가을 패턴이 시작되는데 이 때 우선 추천하는 루어는 크랭크베이트다.

그중에서도 워블링이 큰 것이 좋은데 대개의 팻 타입은 이에 해 당된다. 다소의 밑걸림이 있더라도 큰 씨알에 도전하고 싶다면 도보 낚시에서도 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릴링 속도는 중속 이상으로, 릴은 기어비 1:5 정도의 저속 릴이 힘이 좋아 편리하다. 자동차로 급한 오르막을 오를 때 저단 기어 를 쓰는 이유와 같다. 릴링을 하다보면 유난히 거친 바닥이 느껴 지는 곳이 있는데 이런 곳은 기억해 두었다가 다른 곳보다 자주 캐스팅하는 것이 좋다.

대개의 입질은 이런 곳에서 오는데 크랭크베이트가 일정 리듬으 로 몸을 흔들며 오다가 립에 바닥이 닿았다가 빠질 때 오는 수가 많다. 몸을 ‘부르부르’ 떠는 워블링이 느껴지다가 갑자기 ‘ 훌러덩’ 하는 허전한 느낌으로 바뀌면서 릴링감이 묵직해지면 배스가 문 것이다.

늦가을에 빠질 수 없는 패턴 중 하나는 지깅스푼을 이용한 심층 부 공략법이다. 보트와 뎁스파인더를 이용해 한자리에 모인 배스 떼를 노리는 기법으로 한자리에서 수십 마리도 낚을 수 있다. 지 깅스푼은 10~20g 사이의 무게를 택해서 바닥에 닿은 지깅스푼을 오르내리는 방법이 기본이다.

입질은 지깅스푼이 떨어질 때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챔질의 준비가 됐을 때 내려야 한다. 활성도가 높은 개체라면 첫 낙하 에 바로 받아먹지만 소극적인 개체들은 반복적인 상하동작에 반 사적인 공격을 할 때가 많다. 뎁스파인더로 배스떼를 확인했다면 끈질기고 지속적인 유인으로 배스를 물게 할 필요가 있다. 조황 문의 성남 낚시광 031-716-7555 시마노, 썬 라인 프로 스태프


출처 : 씨빙이 (낚시광(光) 프로스태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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