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철로 자전거 타러 가시는 분들은 꼭 보세요!!!!

2006. 10. 9. 11:53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추석 연휴에 일찌감치 고향에 내려갔습니다. 처가집이 경북 예천이라서 먼저 들렀다가 본가인 안동으로 가려고 생각했지요. 물론 중앙고속도로가 개통이 되기전에 자주다니던 문경이나 단양으로 낚시다니면서 한 삼일 예천에 있으려 생각 했습니다. 1일 오후에 예천에 도착해서 집사람과 애들을 내려놓고 바로 문경 영강으로 갔습니다. 포인트로 선택한곳은 철로자전거(진남역)타는곳에서 조금 내려온 곳으로 정하고 네시경에 도착...

차들이 신도로로 다니기 때문에 구도로는 도로가 한적해서 적당히 갓길에 차를 세우고 이곳으로 내려갔습니다.

스푼을 몇번 던져보고 반응이 없길래 이런채비로 바꿨습니다. 입질은 있는데 후킹이 안됩니다. ㅠ.ㅠ

영강에 자주 다니시는 분이 잘먹는 루어를 몇마리 주고 가시길래 루어를 바꿔서 다시시작.... 그분 말로는 영강에 쏘가리는 없답니다. 그래서 스푼은 먹히지 않고 꺽지는 많은데 작은 루어를 써야 된다고 하더군요.

루어를 바꿔서 던지자 말자 바로 이런놈이 올라옵니다.

씨알이 작아서 손맛은 별로... 그래도 마릿수는 꽤 되더군요. 어둡기전에 철수했습니다. 내려간 첫날이라서 마눌님 눈치가 보여서 ㅋ.ㅋ

2일 오전에는 감천 현내못에서 배식이는 구경도 못하고 단양으로 쏘가리 사냥을 갔었는데 쏘가리는 못잡고 꺽지만 요런 씨알로 세마리잡고 철수 했습니다.

3일에는 처제 식구들과 애들데리고 문경 철로자전거를 타러 갔었습니다. 점심먹고 애들과 처제식구들은 철수하고 혼자 남아 진남휴계소 밑에서 꺽지 열댓마리 더 잡고 철수 했습니다. 혹시 문경 영강으로 출조가시는 분들은 작은 루어에 꼬리가 좁은 놈으로 가져가시면 마릿수는 채우실듯..... 1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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