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30. 18:00ㆍ내가 만드는 것들
오링은 여러군데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고무재질의 오링이 제일 많이 쓰입니다.
그중 테프론오링은 원료특성이 약품에 강하고 사용온도가 높아서 고온이나 약품을 사용하는 곳에 많이 쓰입니다.
저희는 이렇게 오링 작업을 합니다.
PTFE는 원료가 분말로 되어있어서 오링으로 성형이 되지않고 후작업으로 오링의 형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오링의 외경을 먼저 작업합니다.
내경에 맞게 지그를 만들어서 삽입합니다.
지그는 프라스틱으로 만들기도 하는데 이건 작업하는 싸이즈가 수량이 많아서 황동으로 만들었습니다.
압축성형후 오링 작업전 제품입니다.
분말을 압축하다보니 형상의 한계가 있습니다.
내외경을 둥글게 작업을 하지는 못합니다.
이렇게 작업해서 패킹이나 가스켓용으로 출고되기도 합니다.
한개만 찍어보면 이렇습니다.
외경엣지 부분이 각이져서 작업이 됩니다.
기계는 선반을 쓰니까 지그가 잘 안보여서 지그에 삽입해서 지그만 찍었습니다.
외경이 둥글지않고 각이 져있죠?
1차로 외경을 가공하면 이렇게 작업이 됩니다.
외경부분이 동그랗게 작업되었죠?
작업하는 바이트는 오링의 규격을 생각해서 만들어야 됩니다.
오링의 내경을 작업하는 지그입니다.
조금 힘을줘서 눌러서 들어가야 헛바퀴가 돌지 않습니다.
끼우면 이렇게 되는거죠.
1차 외경작업이 끝난겁니다.
내경부분을 잘보면 각진게 보입니다.
이번에는 2만개를 작업 했습니다.
천개나 이천개 단위로 공정을 진행합니다.
공정을 진행하며 혹시 문제점이 있나 확인해야 하기에 적당한 수량으로 공정진행을 합니다.
2차 내경까지 작업한 완성품 입니다.
검사랑 세척, 포장만 하면 작업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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