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문어낚시 다녀왔네요.
2016. 7. 29. 16:36ㆍ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요즘 핫하다는 문어낚시를 한번 해 봤습니다.
처음잡아본 문어네요.
주로 삼천포대교 주위에서 낚시를 하는것 같습니다.
먼거리를 나가는것도 아니니까 간단하니 좋더군요.
문어는 주꾸미랑 비슷하긴 합니다.
주꾸미보다 조금 무거운 느낌이랄까?
돌이나 무거운것을 잡고있는 문어는 랜딩이 좀 힘들더군요.
문어인지 다른건지 구분이 조금 힘들고..
나중에 울려보면 빨판이나 다리만 올라와서 조금 황당하다는..
피싱파라다이스호를 탔는데 점심엔 문어라면을 주고 참으로 문어숙회도 주더군요.
수박도 곁들여서 나오는데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잡아온 문어는 선장사모님께서 알려주신 레시피대로...
양파를 조금 크게 채썰어서 문어랄 삶으랬는데..
마늘은 제가 워낙좋아해서 추가로 넣어봤습니다.
물은 하나도 넣지말고 양파에서 나오는 육수로 충분합니다.
문어가 좀 작아서 여러마리가 들어갑니다.
한마리가 400~500그램정도 되는것 같은데..
중불에서 10~13분정도 끓여주면 맛나게 잘 익습니다.
센불에서 하면 양파육수가 나오기전에 눌러붙을 우려가 있습니다.
잘익은 문어는 이렇게 그릇에 옮겨담고..
문어랑 양파랑 마늘..
식성대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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