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항포지 배스

2012. 8. 27. 14:19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일요일...

외포리에서 석모도 들어가는 첫배가 7시30분에 있습니다.

낮에는 더워서 낚시하기 힘들다는 생각에 첫배로 항포지를 들어갔습니다.

간만에 보팅을 해 봅니다.

물색이 탁해서 채색이 희멀건 합니다.

오전에는 석축쪽을 돌았습니다.

생각만큼 마릿수가 안나오네요.

싸이즈도 30대만 주구장창 나옵니다.

싸이즈에 비해서 힘은 굿..

파이팅 넘치는 배스..

지가 갈매기인줄 착각을 하나봅니다.

거의 날아다닌다는...ㅋㅋ

오전 석축돌고 일차 마무리를 합니다.

한 열댓마리 얼굴을 본 것 같습니다.

점심먹고 관리소에서 티비보며 놀다가 해질무렵 잠깐 더..

관리소 우측 작은섬쪽에서 쉬엄쉬엄...

버징에는 전혀 반응없고 웜으로 바닥을 긁어야 나옵니다.

해 떨어지고 철수를 했습니다.

한 20여수밖에 못했네요.

아직도 낮에는 무지 덥습니다.

9월이되면 낮에도 낚시하기가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빨리 9월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