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항포지 감자도 캐고 배스도 잡고..

2011. 7. 18. 12:00낚시 이야기/루어 낚시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는데 일을 하려면 배가 든든해야 됩니다.

외포리선착장 뒤에 관광식당에서 순대국을 먹고 석모도를 들어갑니다.

깍두기와 김치가 맛나는 집입니다.

 

 순대국..

특이한건 순대국인데 순대가 없습니다.

다대기를 한숟가락 넣고..

 간이 맞지 않으면 새우젓으로 간을 하시면 됩니다.

 이날은 인원이 좀 많았습니다.

6명이 들어 갔었네요..

 들어가는 배에서 앵벌이 갈매기들한테 적선을 합니다.

 감자캐기전 워밍업으로 돌미나리를 캐는 친구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열심히 돌미나리를 자릅니다.

 자..

감자를 캐러 왔으니 갑자를 캐야겠지요..

비가 온뒤라서 땅이 질퍽거리는대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많아서 잠깐동안 한골을 캤습니다.

 삶아 먹으면 좋을크기와 조림을 하면 맛날것 같은 크기의 감자들..

이런바구니로 서너개 캔것 같은데..

 관리소옆 콩밭에는 잡초가 무성합니다.

얼마전 김을 맨것같은데...

 콩밭에 잡초를 뽑아내고 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처음으로 원미가 배스를 잡았습니다.

네번인가 출조만에 처음 잡은 배스..

 애기배스지만 표정은 50넘은 배스를 잡은것 같습니다.

 순희야 뭐햐?..

이런배스 잡아야지..

 잡은배스 수거하러 다니는 형..

낚시는 안하나? ㅋㅋ

 성대야..

전화는 그만하고 배스 잡아라..

 어두워 질때까지 잼나게 보낸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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